<앵커 멘트>
피부미용사, 요즘은 남성들도 관심을 가질 만큼 인기가 높아진 모양입니다.
기능경기대회가 달라지는 모습 보시면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출전자가 대부분인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경기장.
모델의 얼굴을 정성들여 단장하는 젊은 남성의 손길이 바쁩니다.
여성만의 고유 영역으로 간주됐던 피부미용.
올해 첫 정식 종목이 됐지만 출전자 49명 중 2명은 남자일 정도로 성별과 무관하게 인기가 높습니다.
자격증만 따더라도 취업이나 창업이 쉽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현우('피부미용' 출전자) : "대회도 나가고 자격증도 따고 하다보니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직업상으로도 요즘 웰빙이다 뭐다 유행하잖아요. 그래서 수요도 많은 것 같아서..."
반면 유망한 종목이던 양복 등 8개 종목은 올해 대회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뒤쳐져 수익성을 내지 못하면서 출전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까지 총 25번이나 출전했던 전면규 씨도 마지막 무대가 아쉬운 듯 더더욱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전면규('양복'종목 최다 출전자) : "엄청 서운하죠. 마음 아프고. 기능인을 후배들을 많이 활성화하는데 소홀히 한 것이 잘못인 것 같고..."
실제 양복 종목의 경우 올해 출전자 수는 23명...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적습니다.
변하는 사회와 심각해지는 취업난.
이에 걸맞게 뜨는 장인과 지는 장인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피부미용사, 요즘은 남성들도 관심을 가질 만큼 인기가 높아진 모양입니다.
기능경기대회가 달라지는 모습 보시면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출전자가 대부분인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경기장.
모델의 얼굴을 정성들여 단장하는 젊은 남성의 손길이 바쁩니다.
여성만의 고유 영역으로 간주됐던 피부미용.
올해 첫 정식 종목이 됐지만 출전자 49명 중 2명은 남자일 정도로 성별과 무관하게 인기가 높습니다.
자격증만 따더라도 취업이나 창업이 쉽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현우('피부미용' 출전자) : "대회도 나가고 자격증도 따고 하다보니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직업상으로도 요즘 웰빙이다 뭐다 유행하잖아요. 그래서 수요도 많은 것 같아서..."
반면 유망한 종목이던 양복 등 8개 종목은 올해 대회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뒤쳐져 수익성을 내지 못하면서 출전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까지 총 25번이나 출전했던 전면규 씨도 마지막 무대가 아쉬운 듯 더더욱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전면규('양복'종목 최다 출전자) : "엄청 서운하죠. 마음 아프고. 기능인을 후배들을 많이 활성화하는데 소홀히 한 것이 잘못인 것 같고..."
실제 양복 종목의 경우 올해 출전자 수는 23명...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적습니다.
변하는 사회와 심각해지는 취업난.
이에 걸맞게 뜨는 장인과 지는 장인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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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는’ 장인 ‘지는’ 장인…직업 인식 변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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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1 21:52:39
<앵커 멘트>
피부미용사, 요즘은 남성들도 관심을 가질 만큼 인기가 높아진 모양입니다.
기능경기대회가 달라지는 모습 보시면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출전자가 대부분인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경기장.
모델의 얼굴을 정성들여 단장하는 젊은 남성의 손길이 바쁩니다.
여성만의 고유 영역으로 간주됐던 피부미용.
올해 첫 정식 종목이 됐지만 출전자 49명 중 2명은 남자일 정도로 성별과 무관하게 인기가 높습니다.
자격증만 따더라도 취업이나 창업이 쉽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현우('피부미용' 출전자) : "대회도 나가고 자격증도 따고 하다보니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직업상으로도 요즘 웰빙이다 뭐다 유행하잖아요. 그래서 수요도 많은 것 같아서..."
반면 유망한 종목이던 양복 등 8개 종목은 올해 대회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뒤쳐져 수익성을 내지 못하면서 출전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까지 총 25번이나 출전했던 전면규 씨도 마지막 무대가 아쉬운 듯 더더욱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전면규('양복'종목 최다 출전자) : "엄청 서운하죠. 마음 아프고. 기능인을 후배들을 많이 활성화하는데 소홀히 한 것이 잘못인 것 같고..."
실제 양복 종목의 경우 올해 출전자 수는 23명...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적습니다.
변하는 사회와 심각해지는 취업난.
이에 걸맞게 뜨는 장인과 지는 장인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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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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