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해를 입은 북한을 돕기위한 밀가루 530톤이 오늘 북한에 전달됩니다.
정부는 또 대북 수해지원용 쌀 반출도 승인했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단체가 보내는 밀가루 530톤이 오늘 북한에 전달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보내는 4백톤의 밀가루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마련한 130톤의 밀가루는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 개성지역으로 들어갑니다.
북한이 기록적인 수해를 입은 이후 처음으로 전달되는 구호물자입니다.
통일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이 북한 방문을 위해 신청한 실무자 10명과 운전자 33명의 방북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우리겨레 하나되기운동이 신청한 수해 지원용 쌀 203톤의 반출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2억 8천만원 어치의 쌀은 평안북도 신의주 지역에 지원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쌀 역시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일 북한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지금까지 5개 단체가 신청한 8건의 수해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품목은 쌀 203t을 비롯해 옥수수와 밀가루, 라면 등이고 액수는 모두 22억 4천만원 어치 정도입니다."
내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북한이 이산가족상봉의 정례화를 수용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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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수해 지원, 밀가루 530톤 오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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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6 07:49:33

<앵커 멘트>
수해를 입은 북한을 돕기위한 밀가루 530톤이 오늘 북한에 전달됩니다.
정부는 또 대북 수해지원용 쌀 반출도 승인했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단체가 보내는 밀가루 530톤이 오늘 북한에 전달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보내는 4백톤의 밀가루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마련한 130톤의 밀가루는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 개성지역으로 들어갑니다.
북한이 기록적인 수해를 입은 이후 처음으로 전달되는 구호물자입니다.
통일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이 북한 방문을 위해 신청한 실무자 10명과 운전자 33명의 방북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우리겨레 하나되기운동이 신청한 수해 지원용 쌀 203톤의 반출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2억 8천만원 어치의 쌀은 평안북도 신의주 지역에 지원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쌀 역시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일 북한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지금까지 5개 단체가 신청한 8건의 수해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품목은 쌀 203t을 비롯해 옥수수와 밀가루, 라면 등이고 액수는 모두 22억 4천만원 어치 정도입니다."
내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북한이 이산가족상봉의 정례화를 수용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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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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