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주 중국을 다녀온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김정은 후계설은 잘못된 서방소문이라는 김정일 위원장의 말을 원자바오 총리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평양에 이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다녀온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북한 후계구도와 관련해 흥미로운 얘기를 소개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방중기간 만난 원자바오 중국 총리로부터 북한 지도자의 말이라면서 김정은 후계설은 서방의 잘못된 소문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같은 원자바오 총리의 전언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카터 센터 홈페이지에 올린 중국 방문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권력승계와 관련해 진실이 무엇인지 지켜보자며 여운를 남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의 고위 당국자는 카터 전 대통령의 전언은 좀 더 진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권력승계와 관련해 미국정부의 입장은 공식적으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필립 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 후계구도와 관련한 카터 전 대통령의 발언은 권력승계를 위한 북한 노동당 대표자 대회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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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후계설은 잘못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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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6 07:49:34

<앵커 멘트>
지난주 중국을 다녀온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김정은 후계설은 잘못된 서방소문이라는 김정일 위원장의 말을 원자바오 총리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평양에 이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다녀온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북한 후계구도와 관련해 흥미로운 얘기를 소개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방중기간 만난 원자바오 중국 총리로부터 북한 지도자의 말이라면서 김정은 후계설은 서방의 잘못된 소문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같은 원자바오 총리의 전언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카터 센터 홈페이지에 올린 중국 방문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권력승계와 관련해 진실이 무엇인지 지켜보자며 여운를 남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의 고위 당국자는 카터 전 대통령의 전언은 좀 더 진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권력승계와 관련해 미국정부의 입장은 공식적으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필립 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 후계구도와 관련한 카터 전 대통령의 발언은 권력승계를 위한 북한 노동당 대표자 대회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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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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