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추석을 앞두고 이상한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우체국 택배가 반송됐다며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우체국 택배가 반송됐다는 전화를 받은 설지현 씨.
<녹취> "우체국입니다. 고객님 앞으로 우편물이 반송되어 음성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상담직원 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인터뷰>설지현(서울 도림동) : "미심쩍긴 했는데 요즘 추석도 다가오고 택배도 많이 오니까 받았더니 주민번호랑 카드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추석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른바 '추석용 보이스피싱'입니다.
이 때문에 요즘 우체국에는 확인 전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6.70건이나 됩니다.
전화사기범들은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반송됐다고 해 관심을 끈 다음, 신원확인을 한다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물어 개인정보를 빼갔습니다.
<인터뷰>남궁 민(우정사업본부장) : "우체국에서는 절대로 ARS 전화를 이용해서 우편물 반송안내를 하고 있지 않으며, 주민등록 번호라든가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화 사기를 구분하기 더 어려워졌다며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요즘 추석을 앞두고 이상한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우체국 택배가 반송됐다며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우체국 택배가 반송됐다는 전화를 받은 설지현 씨.
<녹취> "우체국입니다. 고객님 앞으로 우편물이 반송되어 음성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상담직원 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인터뷰>설지현(서울 도림동) : "미심쩍긴 했는데 요즘 추석도 다가오고 택배도 많이 오니까 받았더니 주민번호랑 카드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추석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른바 '추석용 보이스피싱'입니다.
이 때문에 요즘 우체국에는 확인 전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6.70건이나 됩니다.
전화사기범들은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반송됐다고 해 관심을 끈 다음, 신원확인을 한다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물어 개인정보를 빼갔습니다.
<인터뷰>남궁 민(우정사업본부장) : "우체국에서는 절대로 ARS 전화를 이용해서 우편물 반송안내를 하고 있지 않으며, 주민등록 번호라든가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화 사기를 구분하기 더 어려워졌다며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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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택배 빙자 보이스피싱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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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6 07:49:40

<앵커 멘트>
요즘 추석을 앞두고 이상한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우체국 택배가 반송됐다며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우체국 택배가 반송됐다는 전화를 받은 설지현 씨.
<녹취> "우체국입니다. 고객님 앞으로 우편물이 반송되어 음성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상담직원 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인터뷰>설지현(서울 도림동) : "미심쩍긴 했는데 요즘 추석도 다가오고 택배도 많이 오니까 받았더니 주민번호랑 카드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추석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른바 '추석용 보이스피싱'입니다.
이 때문에 요즘 우체국에는 확인 전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6.70건이나 됩니다.
전화사기범들은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반송됐다고 해 관심을 끈 다음, 신원확인을 한다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물어 개인정보를 빼갔습니다.
<인터뷰>남궁 민(우정사업본부장) : "우체국에서는 절대로 ARS 전화를 이용해서 우편물 반송안내를 하고 있지 않으며, 주민등록 번호라든가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화 사기를 구분하기 더 어려워졌다며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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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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