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 등으로 올해는 과일 농사가 흉작이라고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추석 선물로 과일보다는 오히려 중저가 굴비와 같은 수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굴비 주산지 영광 법성포의 한 굴비업체입니다.
온 가족이 모두 동원돼 선물용 굴비를 포장하고 있지만 주문을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윤광식(굴비판매업체) : "과일이 비싸다 보니까 굴비 쪽으로 많이 선물을 하시나 봐요. 엄청 바쁩니다. 눈코 뜰 새 없습니다."
백화점 선물코너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과일 매장은 한산한 데 반해 굴비 매장은 선물을 사러온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김유나(광주시 두암동) : "굴비가 얼른얼른 먹기 좋잖아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오랫동안 먹을 수도 있고, 그래서..."
특히 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3만 원에서 5만 원대의 중저가 굴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최 원(굴비 매장 매니저) : "매출이 2백 퍼센트 정도 신장하고 있고요. 과일 값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서 과일 쪽에서 사셨던 분들 굴비 쪽으로 와서 매출이 많이 신장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집중호우... 여기에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과일이 귀하고 비싸지면서 추석 선물을 고르는 소비자들도 과일을 쉽게 집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 등으로 올해는 과일 농사가 흉작이라고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추석 선물로 과일보다는 오히려 중저가 굴비와 같은 수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굴비 주산지 영광 법성포의 한 굴비업체입니다.
온 가족이 모두 동원돼 선물용 굴비를 포장하고 있지만 주문을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윤광식(굴비판매업체) : "과일이 비싸다 보니까 굴비 쪽으로 많이 선물을 하시나 봐요. 엄청 바쁩니다. 눈코 뜰 새 없습니다."
백화점 선물코너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과일 매장은 한산한 데 반해 굴비 매장은 선물을 사러온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김유나(광주시 두암동) : "굴비가 얼른얼른 먹기 좋잖아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오랫동안 먹을 수도 있고, 그래서..."
특히 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3만 원에서 5만 원대의 중저가 굴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최 원(굴비 매장 매니저) : "매출이 2백 퍼센트 정도 신장하고 있고요. 과일 값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서 과일 쪽에서 사셨던 분들 굴비 쪽으로 와서 매출이 많이 신장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집중호우... 여기에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과일이 귀하고 비싸지면서 추석 선물을 고르는 소비자들도 과일을 쉽게 집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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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선물 과일 대신 중저가 ‘굴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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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6 07:49:40

<앵커 멘트>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 등으로 올해는 과일 농사가 흉작이라고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추석 선물로 과일보다는 오히려 중저가 굴비와 같은 수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굴비 주산지 영광 법성포의 한 굴비업체입니다.
온 가족이 모두 동원돼 선물용 굴비를 포장하고 있지만 주문을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윤광식(굴비판매업체) : "과일이 비싸다 보니까 굴비 쪽으로 많이 선물을 하시나 봐요. 엄청 바쁩니다. 눈코 뜰 새 없습니다."
백화점 선물코너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과일 매장은 한산한 데 반해 굴비 매장은 선물을 사러온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김유나(광주시 두암동) : "굴비가 얼른얼른 먹기 좋잖아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오랫동안 먹을 수도 있고, 그래서..."
특히 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3만 원에서 5만 원대의 중저가 굴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최 원(굴비 매장 매니저) : "매출이 2백 퍼센트 정도 신장하고 있고요. 과일 값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서 과일 쪽에서 사셨던 분들 굴비 쪽으로 와서 매출이 많이 신장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집중호우... 여기에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과일이 귀하고 비싸지면서 추석 선물을 고르는 소비자들도 과일을 쉽게 집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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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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