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2년 동안 무려 23차례나 불을 지른 연쇄방화범이 지난달 붙잡힌데 이어, 이번에는 최근 2달 동안 11번 불을 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모두 가정불화나 생활고 등에 따른 홧김에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 입주한 병원 내부가 연기로 가득하고 유리창 곳곳이 깨졌습니다.
이 화재를 비롯해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모두 11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37살 김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김00(연쇄방화 피의자) : "정신병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경비로 일하던 김 씨는 생활고에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12일 밤에는, 반경 50m 안에 있는 건물을 돌며 4차례나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육종명(대전 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의 범행 특성이 범행 현장 인근에 재차 범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지구대와 형사 총 병력을 가동해 현장 주변에 잠복했고..."
지난달에는 가정불화를 겪던 30대 남자가 23차례나 잇따라 불을 지르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창화(교수/을지대병원 정신과) :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불공정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회에 대한 반감이 있을 때 파괴적인 생각이 있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생활고와 가정불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엉뚱한 곳에 화풀이하는 연쇄방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무려 23차례나 불을 지른 연쇄방화범이 지난달 붙잡힌데 이어, 이번에는 최근 2달 동안 11번 불을 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모두 가정불화나 생활고 등에 따른 홧김에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 입주한 병원 내부가 연기로 가득하고 유리창 곳곳이 깨졌습니다.
이 화재를 비롯해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모두 11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37살 김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김00(연쇄방화 피의자) : "정신병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경비로 일하던 김 씨는 생활고에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12일 밤에는, 반경 50m 안에 있는 건물을 돌며 4차례나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육종명(대전 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의 범행 특성이 범행 현장 인근에 재차 범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지구대와 형사 총 병력을 가동해 현장 주변에 잠복했고..."
지난달에는 가정불화를 겪던 30대 남자가 23차례나 잇따라 불을 지르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창화(교수/을지대병원 정신과) :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불공정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회에 대한 반감이 있을 때 파괴적인 생각이 있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생활고와 가정불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엉뚱한 곳에 화풀이하는 연쇄방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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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고 비관 홧김에 연쇄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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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6 07:49:41

<앵커 멘트>
지난 2년 동안 무려 23차례나 불을 지른 연쇄방화범이 지난달 붙잡힌데 이어, 이번에는 최근 2달 동안 11번 불을 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모두 가정불화나 생활고 등에 따른 홧김에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 입주한 병원 내부가 연기로 가득하고 유리창 곳곳이 깨졌습니다.
이 화재를 비롯해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모두 11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37살 김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김00(연쇄방화 피의자) : "정신병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경비로 일하던 김 씨는 생활고에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12일 밤에는, 반경 50m 안에 있는 건물을 돌며 4차례나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육종명(대전 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의 범행 특성이 범행 현장 인근에 재차 범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지구대와 형사 총 병력을 가동해 현장 주변에 잠복했고..."
지난달에는 가정불화를 겪던 30대 남자가 23차례나 잇따라 불을 지르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창화(교수/을지대병원 정신과) :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불공정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회에 대한 반감이 있을 때 파괴적인 생각이 있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생활고와 가정불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엉뚱한 곳에 화풀이하는 연쇄방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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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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