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 수퍼박테리아 14개국 급속 확산
입력 2010.09.16 (22:13)
수정 2010.09.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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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퍼 박테리아가 한 달새 14개 나라로 급속히 확산되자 지구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그 진화 속도가 더 빨라질거라는 경고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박테리아, NDM-1.
여기서 ND는 인도 수도 뉴델리를 뜻합니다.
인도에서 첫 감염이 확인됐다는 것인데 파키스탄도 함께 진앙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영국 의학교수가 처음 전파 현황을 보고한 지 겨우 한 달.
인도 파키스탄의 감염자 수는 170명, 영국등 유럽은 70명을 넘어섰고, 미국, 아시아 특히, 일본까지 급속 확산됐습니다.
세계 14개 나라가 영향권에 든 겁니다.
리버모어 박사 영국 보건국 <한 가지 슈퍼박테리아가 우려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박테리아 사이에서 내성이 확산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NDM-1이 폐렴간균등과 만나면 고열과 함께 패혈증등 치명적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팀 월쉬(카디프 대학 교수):"각국 정부와 제약업계가 ndm 박테리아를 잡을 새 항생제를 개발하는데 하루빨리 나서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슈퍼박테리아의 진화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경고가 적지 않습니다.
기존 슈퍼 박테리아로도 한해 사망자 수는 에이즈 사망자수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슈퍼 박테리아가 한 달새 14개 나라로 급속히 확산되자 지구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그 진화 속도가 더 빨라질거라는 경고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박테리아, NDM-1.
여기서 ND는 인도 수도 뉴델리를 뜻합니다.
인도에서 첫 감염이 확인됐다는 것인데 파키스탄도 함께 진앙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영국 의학교수가 처음 전파 현황을 보고한 지 겨우 한 달.
인도 파키스탄의 감염자 수는 170명, 영국등 유럽은 70명을 넘어섰고, 미국, 아시아 특히, 일본까지 급속 확산됐습니다.
세계 14개 나라가 영향권에 든 겁니다.
리버모어 박사 영국 보건국 <한 가지 슈퍼박테리아가 우려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박테리아 사이에서 내성이 확산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NDM-1이 폐렴간균등과 만나면 고열과 함께 패혈증등 치명적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팀 월쉬(카디프 대학 교수):"각국 정부와 제약업계가 ndm 박테리아를 잡을 새 항생제를 개발하는데 하루빨리 나서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슈퍼박테리아의 진화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경고가 적지 않습니다.
기존 슈퍼 박테리아로도 한해 사망자 수는 에이즈 사망자수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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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한폭탄’ 수퍼박테리아 14개국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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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9-16 2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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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박테리아가 한 달새 14개 나라로 급속히 확산되자 지구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그 진화 속도가 더 빨라질거라는 경고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박테리아, NDM-1.
여기서 ND는 인도 수도 뉴델리를 뜻합니다.
인도에서 첫 감염이 확인됐다는 것인데 파키스탄도 함께 진앙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영국 의학교수가 처음 전파 현황을 보고한 지 겨우 한 달.
인도 파키스탄의 감염자 수는 170명, 영국등 유럽은 70명을 넘어섰고, 미국, 아시아 특히, 일본까지 급속 확산됐습니다.
세계 14개 나라가 영향권에 든 겁니다.
리버모어 박사 영국 보건국 <한 가지 슈퍼박테리아가 우려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박테리아 사이에서 내성이 확산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NDM-1이 폐렴간균등과 만나면 고열과 함께 패혈증등 치명적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팀 월쉬(카디프 대학 교수):"각국 정부와 제약업계가 ndm 박테리아를 잡을 새 항생제를 개발하는데 하루빨리 나서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슈퍼박테리아의 진화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경고가 적지 않습니다.
기존 슈퍼 박테리아로도 한해 사망자 수는 에이즈 사망자수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슈퍼 박테리아가 한 달새 14개 나라로 급속히 확산되자 지구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그 진화 속도가 더 빨라질거라는 경고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박테리아, NDM-1.
여기서 ND는 인도 수도 뉴델리를 뜻합니다.
인도에서 첫 감염이 확인됐다는 것인데 파키스탄도 함께 진앙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영국 의학교수가 처음 전파 현황을 보고한 지 겨우 한 달.
인도 파키스탄의 감염자 수는 170명, 영국등 유럽은 70명을 넘어섰고, 미국, 아시아 특히, 일본까지 급속 확산됐습니다.
세계 14개 나라가 영향권에 든 겁니다.
리버모어 박사 영국 보건국 <한 가지 슈퍼박테리아가 우려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박테리아 사이에서 내성이 확산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NDM-1이 폐렴간균등과 만나면 고열과 함께 패혈증등 치명적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팀 월쉬(카디프 대학 교수):"각국 정부와 제약업계가 ndm 박테리아를 잡을 새 항생제를 개발하는데 하루빨리 나서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항생제 남용이 계속된다면 슈퍼박테리아의 진화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경고가 적지 않습니다.
기존 슈퍼 박테리아로도 한해 사망자 수는 에이즈 사망자수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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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혁 기자 j.ch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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