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볼 만한 공연을 소개하는 순서죠!
금요일에 만나는 문화길잡이 유승영 기자 자리했습니다.
<질문>
국내 첫 무대에 서는 발레 공연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명성에 비해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발레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가슴 설레며 기다렸을 법한 공연입니다.
세기의 발레리나, 러시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프리마돈나, '마야 프리셋츠카야'가 창단해 화제가 된 '국립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이 한국에 오는데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발레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볼쇼이 발레단 출신 무용수들이 주축이 된 국립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은 25일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26일 '백조의 호수'를 하루 두 차례씩 무대에 올립니다.
특히 무용단 단장을 맡고 있는 '마야 프리세츠카야'의 명성은 대단한데요.
과거 그의 이름을 딴 갈라쇼가 매진 사례를 이루었고 세계 수많은 안무가가 그를 위해 역할을 만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손길이 닿은 이번 공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
한가위 하면 역시 전통 공연이 제맛이죠!
우리의 전통 놀이들이 한바탕 펼쳐집니다.
함께 떠들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탈춤인 양주별산대놀이와 발에 탈을 씌우고 재담을 나누는 인형극 발탈 등 중요 무형문화재를 구경할 수가 있고요.
여기에 영남 가락, 호남 가락, 경기.충청의 웃다리 가락을 엮은 사물놀이와 줄타기, 대접 돌리기 등도 펼쳐집니다.
관객들의 직접 체험도 가능한데요.
전통 놀이를 활성화하겠다며 국악원이 새로 만든 '연희부'의 첫 공연 무대입니다.
<질문>
이번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페스티벌 소식이네요?
<답변>
네, 기회만 된다면 꼭 보면 좋을 보석 같은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데요.
먼저 이미지 연극에 있어 세계 최고란 평가가 결코 아깝지 않은 연출가입니다.
로버트 윌슨의 연극,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입니다.
일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 노인이 과거 자신의 생일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녹음했던 테이프를 들으며 옛 기억을 떠올립니다.
무대 위 사물들의 배치는 물론, 조명과 소리 하나까지,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된 이미지가 거장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데요.
서울연극올림픽 국제위원 초청작이자,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가작입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연극론의 저자이며 아시아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입니다.
일본 전통예술에 바탕을 둔 스즈키 다다시의 '디오니소스'도 처음 소개되는데요.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아름다운 음악에 실어서 풀어냈습니다.
9.11 테러 이후 미국 사회에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오델로'를 현대화했습니다.
헝가리 공연계를 대표하는 '에니쾨 에세니'가 배신당한 남자의 비극을 강렬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는데요.
밀도 있는 구성과 무대 장치로 지난해 헝가리 초연 당시에 대중적으로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볼 만한 공연을 소개하는 순서죠!
금요일에 만나는 문화길잡이 유승영 기자 자리했습니다.
<질문>
국내 첫 무대에 서는 발레 공연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명성에 비해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발레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가슴 설레며 기다렸을 법한 공연입니다.
세기의 발레리나, 러시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프리마돈나, '마야 프리셋츠카야'가 창단해 화제가 된 '국립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이 한국에 오는데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발레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볼쇼이 발레단 출신 무용수들이 주축이 된 국립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은 25일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26일 '백조의 호수'를 하루 두 차례씩 무대에 올립니다.
특히 무용단 단장을 맡고 있는 '마야 프리세츠카야'의 명성은 대단한데요.
과거 그의 이름을 딴 갈라쇼가 매진 사례를 이루었고 세계 수많은 안무가가 그를 위해 역할을 만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손길이 닿은 이번 공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
한가위 하면 역시 전통 공연이 제맛이죠!
우리의 전통 놀이들이 한바탕 펼쳐집니다.
함께 떠들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탈춤인 양주별산대놀이와 발에 탈을 씌우고 재담을 나누는 인형극 발탈 등 중요 무형문화재를 구경할 수가 있고요.
여기에 영남 가락, 호남 가락, 경기.충청의 웃다리 가락을 엮은 사물놀이와 줄타기, 대접 돌리기 등도 펼쳐집니다.
관객들의 직접 체험도 가능한데요.
전통 놀이를 활성화하겠다며 국악원이 새로 만든 '연희부'의 첫 공연 무대입니다.
<질문>
이번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페스티벌 소식이네요?
<답변>
네, 기회만 된다면 꼭 보면 좋을 보석 같은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데요.
먼저 이미지 연극에 있어 세계 최고란 평가가 결코 아깝지 않은 연출가입니다.
로버트 윌슨의 연극,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입니다.
일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 노인이 과거 자신의 생일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녹음했던 테이프를 들으며 옛 기억을 떠올립니다.
무대 위 사물들의 배치는 물론, 조명과 소리 하나까지,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된 이미지가 거장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데요.
서울연극올림픽 국제위원 초청작이자,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가작입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연극론의 저자이며 아시아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입니다.
일본 전통예술에 바탕을 둔 스즈키 다다시의 '디오니소스'도 처음 소개되는데요.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아름다운 음악에 실어서 풀어냈습니다.
9.11 테러 이후 미국 사회에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오델로'를 현대화했습니다.
헝가리 공연계를 대표하는 '에니쾨 에세니'가 배신당한 남자의 비극을 강렬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는데요.
밀도 있는 구성과 무대 장치로 지난해 헝가리 초연 당시에 대중적으로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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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길잡이] 추석 연휴! 이런 공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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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7 09:19:04

<앵커 멘트>
볼 만한 공연을 소개하는 순서죠!
금요일에 만나는 문화길잡이 유승영 기자 자리했습니다.
<질문>
국내 첫 무대에 서는 발레 공연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명성에 비해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발레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가슴 설레며 기다렸을 법한 공연입니다.
세기의 발레리나, 러시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프리마돈나, '마야 프리셋츠카야'가 창단해 화제가 된 '국립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이 한국에 오는데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발레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볼쇼이 발레단 출신 무용수들이 주축이 된 국립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은 25일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26일 '백조의 호수'를 하루 두 차례씩 무대에 올립니다.
특히 무용단 단장을 맡고 있는 '마야 프리세츠카야'의 명성은 대단한데요.
과거 그의 이름을 딴 갈라쇼가 매진 사례를 이루었고 세계 수많은 안무가가 그를 위해 역할을 만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손길이 닿은 이번 공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
한가위 하면 역시 전통 공연이 제맛이죠!
우리의 전통 놀이들이 한바탕 펼쳐집니다.
함께 떠들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탈춤인 양주별산대놀이와 발에 탈을 씌우고 재담을 나누는 인형극 발탈 등 중요 무형문화재를 구경할 수가 있고요.
여기에 영남 가락, 호남 가락, 경기.충청의 웃다리 가락을 엮은 사물놀이와 줄타기, 대접 돌리기 등도 펼쳐집니다.
관객들의 직접 체험도 가능한데요.
전통 놀이를 활성화하겠다며 국악원이 새로 만든 '연희부'의 첫 공연 무대입니다.
<질문>
이번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페스티벌 소식이네요?
<답변>
네, 기회만 된다면 꼭 보면 좋을 보석 같은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데요.
먼저 이미지 연극에 있어 세계 최고란 평가가 결코 아깝지 않은 연출가입니다.
로버트 윌슨의 연극,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입니다.
일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 노인이 과거 자신의 생일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녹음했던 테이프를 들으며 옛 기억을 떠올립니다.
무대 위 사물들의 배치는 물론, 조명과 소리 하나까지,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된 이미지가 거장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데요.
서울연극올림픽 국제위원 초청작이자,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가작입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연극론의 저자이며 아시아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입니다.
일본 전통예술에 바탕을 둔 스즈키 다다시의 '디오니소스'도 처음 소개되는데요.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아름다운 음악에 실어서 풀어냈습니다.
9.11 테러 이후 미국 사회에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오델로'를 현대화했습니다.
헝가리 공연계를 대표하는 '에니쾨 에세니'가 배신당한 남자의 비극을 강렬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는데요.
밀도 있는 구성과 무대 장치로 지난해 헝가리 초연 당시에 대중적으로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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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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