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한국 브랜드의 힘 外

입력 2010.09.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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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업하기 힘들다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중심가에서 아시아 호텔로는 최초로 우리나라 호텔 체인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 크렘린 궁 바로 앞에서 한국자동차 박물관 운영을 시작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의 중심지 스몰렌스까야 거리에 한국의 롯데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호텔에서 볼 수 없었던 동양식 내부 화단과 전면을 장식한 러시아 문양이 이곳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 투어에 나선 러시아 기자들은 모스크바 내 최고 명품 호텔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녹취>엘레나(’전문인’잡지 기자) : "모스크바의 대형 숙박시설 중에 이렇게 잘 디자인된 호텔이 없었습니다."



특히 러시아 특유의 딱딱한 태도 대신 한국의 정과 웃음을 교육받은 호텔 종업원들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녹취>좌상봉(롯데호텔 사장) : "호텔 업계 중에서 러시아 내에서 최고 우위를 점하게 되면 그 자체로 국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러시아 정치 1번지 크렘림 궁 앞에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박물관이 자리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차 구매 전에 직접 차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차 박물관입니다.



<녹취>데니스(현대차 운영부장) : "크렘린궁과 가까이서 보다 많은 러시아 중요 고객들을 끌고자 합니다."



한국 기업 대표 브랜드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고급화된 한국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아이팟을 아이폰으로 변신시켜



아이팟은 다 좋은데 전화통화가 안 돼 불편하시지요?



아이팟에 씌우기만 하면 통화가 가능하게 해 주는 장치가 중국에 등장했습니다.



보호 케이스와 흡사한 이 제품은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다 못한 22살의 프로그래머가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400위안, 우리돈 7만원 정도 하는데 통화는 물론 보조 배터리를 달아 배터리를 바꿀 수 없는 아이폰의 단점까지 극복했다고 합니다.



50미터 높이 공중 부양 식사



무슨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아니고 테이블에 앉자 안전벨트가 채워집니다.



점점 공중으로 부양되는 테이블, 지상 50미터까지 올라갑니다.



공중 레스토랑이 손님을 받기 전 먼저 조리사들이 올라가 봤는데, 발은 공중에 둥둥 떠 있고 바람은 불지,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어떤지 아찔하기만 합니다.



고소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는 음악도 연주되지만, 사람들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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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뉴스] 한국 브랜드의 힘 外
    • 입력 2010-09-17 12:38:2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사업하기 힘들다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중심가에서 아시아 호텔로는 최초로 우리나라 호텔 체인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 크렘린 궁 바로 앞에서 한국자동차 박물관 운영을 시작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의 중심지 스몰렌스까야 거리에 한국의 롯데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호텔에서 볼 수 없었던 동양식 내부 화단과 전면을 장식한 러시아 문양이 이곳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 투어에 나선 러시아 기자들은 모스크바 내 최고 명품 호텔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녹취>엘레나(’전문인’잡지 기자) : "모스크바의 대형 숙박시설 중에 이렇게 잘 디자인된 호텔이 없었습니다."

특히 러시아 특유의 딱딱한 태도 대신 한국의 정과 웃음을 교육받은 호텔 종업원들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녹취>좌상봉(롯데호텔 사장) : "호텔 업계 중에서 러시아 내에서 최고 우위를 점하게 되면 그 자체로 국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러시아 정치 1번지 크렘림 궁 앞에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박물관이 자리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차 구매 전에 직접 차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차 박물관입니다.

<녹취>데니스(현대차 운영부장) : "크렘린궁과 가까이서 보다 많은 러시아 중요 고객들을 끌고자 합니다."

한국 기업 대표 브랜드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고급화된 한국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아이팟을 아이폰으로 변신시켜

아이팟은 다 좋은데 전화통화가 안 돼 불편하시지요?

아이팟에 씌우기만 하면 통화가 가능하게 해 주는 장치가 중국에 등장했습니다.

보호 케이스와 흡사한 이 제품은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다 못한 22살의 프로그래머가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400위안, 우리돈 7만원 정도 하는데 통화는 물론 보조 배터리를 달아 배터리를 바꿀 수 없는 아이폰의 단점까지 극복했다고 합니다.

50미터 높이 공중 부양 식사

무슨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아니고 테이블에 앉자 안전벨트가 채워집니다.

점점 공중으로 부양되는 테이블, 지상 50미터까지 올라갑니다.

공중 레스토랑이 손님을 받기 전 먼저 조리사들이 올라가 봤는데, 발은 공중에 둥둥 떠 있고 바람은 불지,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어떤지 아찔하기만 합니다.

고소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는 음악도 연주되지만, 사람들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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