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양준혁, 감동 작별!

입력 2010.09.19 (21:47) 수정 2010.09.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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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야구를 말할 때 이 선수를 빼놓을 수 있을까요?

 


   기록의 사나이, 삼성 양준혁이 오늘 은퇴 경기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가 타석에 오를 때마다 기록이 바뀐다,

 


   살아있는 전설 양준혁의 마지막은 슬프지 않았습니다.

 


<녹취> 양준혁(삼성) : “그동안 많은 팬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준혁의 은퇴 경기를 보기 위해 텐트족이 등장했고, 밤새워 기다린 팬들이 대구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인터뷰> 양준혁 팬 : “어제 1시부터 기다렸어요”

 


<인터뷰> 이원호(30, 인천광역시 / SK 팬) : “양준혁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팬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모든 팬들의 우상입니다..”



   아버지의 시구로 은퇴 경기를 시작한 양준혁은, 비록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1993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그의 현역 생활은 프로야구 역사였습니다.

 


   개인 통산 최다 출장을 비롯해 홈런, 안타, 타점, 득점 등 타격 10개 부문 통산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양준혁(삼성) : “많은 기록 가운데 사사구 기록이 내게는 가장 의미 깊다. 그건 내가 치고 나가서 살자고 하는게 아니라 팀을 위해 한 일..”

 


   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이 돼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없지만 한국 프로야구 모든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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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전설’ 양준혁, 감동 작별!
    • 입력 2010-09-19 21:47:24
    • 수정2010-09-24 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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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야구를 말할 때 이 선수를 빼놓을 수 있을까요?
 

   기록의 사나이, 삼성 양준혁이 오늘 은퇴 경기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가 타석에 오를 때마다 기록이 바뀐다,
 

   살아있는 전설 양준혁의 마지막은 슬프지 않았습니다.
 

<녹취> 양준혁(삼성) : “그동안 많은 팬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준혁의 은퇴 경기를 보기 위해 텐트족이 등장했고, 밤새워 기다린 팬들이 대구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인터뷰> 양준혁 팬 : “어제 1시부터 기다렸어요”
 

<인터뷰> 이원호(30, 인천광역시 / SK 팬) : “양준혁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팬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모든 팬들의 우상입니다..”

   아버지의 시구로 은퇴 경기를 시작한 양준혁은, 비록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1993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그의 현역 생활은 프로야구 역사였습니다.
 

   개인 통산 최다 출장을 비롯해 홈런, 안타, 타점, 득점 등 타격 10개 부문 통산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양준혁(삼성) : “많은 기록 가운데 사사구 기록이 내게는 가장 의미 깊다. 그건 내가 치고 나가서 살자고 하는게 아니라 팀을 위해 한 일..”
 

   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이 돼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없지만 한국 프로야구 모든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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