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이 한창인데요.
일부 기업들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촌 마을의 피해복구를 돕고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하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뜻깊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영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찢겨나간 포도밭 비닐하우스 등 태풍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찢어진 비닐을 일일이 걷어내고 비닐 고정 클립도 척척 빼냅니다.
아픈 몸 때문에 포도 수확마저 힘겹던 노부부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인터뷰>현중림(79/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 "우리 두 노인이 하려면 어려움이 많고 힘든데요, 봉사단원 여러분이 와서 참 고맙고요."
태풍으로 날아간 인삼밭, 차양막을 설치하는 작업도 자원 봉사자들의 몫입니다.
<인터뷰>강수진(기업 자원봉사자) : "저의 작은 손길이나마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사이사이 끼어 앉아 말벗도 되지만 때론 서툰 솜씨 때문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글쎄요 잘 만들라 그래도 개떡같이 만드는 것 같고"
혼자 사는 노인에겐 명절에 못 만나는 손녀와 증손녀를 영상통화로 이어줍니다.
<녹취> "(명절 잘 보내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응 그래..."
독거노인들도 참여한 명절 맞이 윷놀이 한판에선 자원봉사자들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진수(SPC 그룹 봉사단원) :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니까 한편으로 제 마음도 흐뭇하고요."
이웃과 나누고, 함께하는 자원봉사가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이 한창인데요.
일부 기업들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촌 마을의 피해복구를 돕고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하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뜻깊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영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찢겨나간 포도밭 비닐하우스 등 태풍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찢어진 비닐을 일일이 걷어내고 비닐 고정 클립도 척척 빼냅니다.
아픈 몸 때문에 포도 수확마저 힘겹던 노부부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인터뷰>현중림(79/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 "우리 두 노인이 하려면 어려움이 많고 힘든데요, 봉사단원 여러분이 와서 참 고맙고요."
태풍으로 날아간 인삼밭, 차양막을 설치하는 작업도 자원 봉사자들의 몫입니다.
<인터뷰>강수진(기업 자원봉사자) : "저의 작은 손길이나마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사이사이 끼어 앉아 말벗도 되지만 때론 서툰 솜씨 때문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글쎄요 잘 만들라 그래도 개떡같이 만드는 것 같고"
혼자 사는 노인에겐 명절에 못 만나는 손녀와 증손녀를 영상통화로 이어줍니다.
<녹취> "(명절 잘 보내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응 그래..."
독거노인들도 참여한 명절 맞이 윷놀이 한판에선 자원봉사자들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진수(SPC 그룹 봉사단원) :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니까 한편으로 제 마음도 흐뭇하고요."
이웃과 나누고, 함께하는 자원봉사가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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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더욱 뜻깊은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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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0 07:10:04
<앵커 멘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이 한창인데요.
일부 기업들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촌 마을의 피해복구를 돕고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하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뜻깊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영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찢겨나간 포도밭 비닐하우스 등 태풍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찢어진 비닐을 일일이 걷어내고 비닐 고정 클립도 척척 빼냅니다.
아픈 몸 때문에 포도 수확마저 힘겹던 노부부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인터뷰>현중림(79/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 "우리 두 노인이 하려면 어려움이 많고 힘든데요, 봉사단원 여러분이 와서 참 고맙고요."
태풍으로 날아간 인삼밭, 차양막을 설치하는 작업도 자원 봉사자들의 몫입니다.
<인터뷰>강수진(기업 자원봉사자) : "저의 작은 손길이나마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사이사이 끼어 앉아 말벗도 되지만 때론 서툰 솜씨 때문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글쎄요 잘 만들라 그래도 개떡같이 만드는 것 같고"
혼자 사는 노인에겐 명절에 못 만나는 손녀와 증손녀를 영상통화로 이어줍니다.
<녹취> "(명절 잘 보내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응 그래..."
독거노인들도 참여한 명절 맞이 윷놀이 한판에선 자원봉사자들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진수(SPC 그룹 봉사단원) :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니까 한편으로 제 마음도 흐뭇하고요."
이웃과 나누고, 함께하는 자원봉사가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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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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