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붉은 셔츠’ 평화적 집회 外

입력 2010.09.20 (16: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세력인 ’붉은 셔츠’가 어제 방콕 중심가와 치앙마이에서 넉 달 만에 다시 반정부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끝났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천 명의 ’붉은 셔츠’ 시위대가 방콕 중심가 라차프라송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지난 2006년 군부가 쿠데타로 자신들의 지도자인 탁신 전 총리를 축출시킨 지 4주년을 맞아 벌이는 반정부 집횝니다.



지난 5월 시위 도중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수감돼 있는 지도부의 조기석방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솜밧 분가마농(’붉은 셔츠’공동대표) : ""정부의 강제 진압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탁신 전 총리의 고향인 북부 치앙마이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인터뷰> 케드클라우(’붉은 셔츠’ 시위대) : "우리는 2007년 헌법을 폐기하고 1997년 헌법을 원합니다.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집회 현장 곳곳에 경찰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붉은 셔츠’ 시위대는 지도부의 해산 지시에 따라 8시간 동안의 오후 6시쯤 집회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어제 집회는 경찰과의 충돌이나 큰 불상사 없이 평화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위대는 밤늦게까지 현장에서 집회를 계속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붉은 셔츠’의 요구사항인 조기 총선은 정정 불안이 정상화되고 평화 선거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내년 초에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철군 후 대규모 테러



<앵커 멘트>



미군 전투 병력이 철수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또 대규모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2차례 테러로 30여 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붐비는 출근길 도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전, 바그다드 북서부 카디미야 구역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습니다.



근처에 있는 국가안보부 건물을 노린 이번 테러로 민간인 등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번엔 바그다드 서부 만수르 구역에서 또 다른 차량 폭탄 테러가 이어졌습니다.



이동 전화 회사 사무실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행인 등 10여 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건물 안에 들어가면 검게 탄 시신을 볼 수 있습니다.이 나라엔 정부도 없고 안전도 없습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 끝난 지 불과 열흘 만에 일어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미국의 전투 병력이 철수하고 이라크가 치안권을 넘겨받은 뒤 일어난 최악의 유혈 사태입니다.



총선 이후 6개월 넘게 정부 구성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이번 테러로 이라크의 독자적 치안 확보 능력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범죄 용의자 CCTV에 포착돼 검거



미국 미시건에서 범죄 현장이 CCTV에 포착돼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태연하게 편의점에 들어가는 이 남자. 안으로 들어오더니 머리도 매만지고 마스크를 씁니다.



그리고는 계산대로 가서 흉기를 꺼내들고 돈을 요구하는데요.



편의점에 설치된 CCTV는 생각도 못한 걸까요?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얼굴로 신원을 확인했고 이 남자는 3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망보며 마약범 도운 앵무새



너무 말을 잘하는 이 앵무새. 이 때문에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로렌조라고 불리는 이 앵무새는 마약 조직의 범죄 현장에서 망을 보다가 경찰이 다가오면 소리 질러 경고를 하도록 훈련 받았습니다.



콜롬비아에선 이처럼 훈련받은 앵무새가 1700마리쯤 있다고 추정되는데요, 앵무새가 망을 봤지만 경찰은 마약조직원 2명을 붙잡고 마약도 압수했다면서 싱글벙글입니다.



영유권 충돌 ‘갈등’



<앵커 멘트>



최근 일본 정부의 중국어선 나포로 불거진 중일 마찰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중국인 선장을 열흘 더 구속하겠다고 하자 중국 정부는 장관급 교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법원이 자국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 선장의 구속 기일을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된 중국 선장을 좀 더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주중 일본대사에 전화를 걸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중국 선장을 바로 석방하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겁니다.



<인터뷰> 중국 CCTV(어제)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잘못을 계속한다면 강력히 대처할 것이고 일본은 결과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중국 외교부가 어젯밤 바로 보복조처로 양국 간의 장관급 교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사이 항공노선을 늘리기 위한 논의도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이 냉정하게 대응하길 바란다며 구속 기소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역에서 두 나라 선박의 충돌로 촉발된 외교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인터넷 신문고 등장



<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이 일반인과 최고지도층을 연결되는 일종의 ’인터넷 신문고’를 개설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내 정치개혁 논쟁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공산당이 기관지 인민일보와 함께 지난 8일 주목되는 조처를 취했습니다.



’직통 중난하이’ 우리로 치면, ’청와대 핫라인’쯤으로 번역되는 일종의 인터넷 신문고를 만든 겁니다.



등록 글들은 금새 수만건을 넘어섰고 "비싼 땅값 때문에 집값이 안내려간다," "싱가포르의 경험을 배워 각종 부패 처벌을 강화하라"는 등 개혁요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판중웬(베이징 시민) : “민주주의의 과정과 청렴의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현재 첫발을 내딛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이런 가운데, 원자바오 총리의 파격적인 정치개혁 발언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경제와 정치체제의 전면개혁을 해야 합니다. 전체 체제가 경제발전과 사회주의 민주정치건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합니다.”



물론 중국 공산당의 한 잡지가 중국적 민주주주의와 서구식 민주주의를 구별하라고 하는 등 보수파의 반발이 큽니다.



후진타오 이후 차세대 지도부 선출을 2년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정치개혁 논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국영신문 포토샵으로 사진 조작



이집트 국영 신문이 포토샵으로 사진을 조작했다가 망신을 당했습니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선두에 서서 미국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요르단 지도자들을 이끄는 듯한 사진입니다.



지난 8일 중동 평화협상을 위해 모인 지도자들을 찍은 사진으로 이집트 최대 일간지에 실린 건데 사실은 포토샵으로 조작한 겁니다.



원본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운데에 서서 걷고 있고 무바라크 대통령은 왼쪽 뒤에 처져서 걷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입을 모아 부패한 정권에 아부하는 그릇된 언론의 전형을 비판했습니다.



염산 투척 여성 알고 보니 자작극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얼굴에 염산 테러를 당했다고 말해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기부금이 답지했던 미국 여성.



하지만, 사연이 알려진 지 채 보름도 안 돼 자작극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아 추궁한 결과 꾸며낸 이야기임을 자백했다는 겁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제뉴스] ‘붉은 셔츠’ 평화적 집회 外
    • 입력 2010-09-20 16:42:5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세력인 ’붉은 셔츠’가 어제 방콕 중심가와 치앙마이에서 넉 달 만에 다시 반정부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끝났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천 명의 ’붉은 셔츠’ 시위대가 방콕 중심가 라차프라송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지난 2006년 군부가 쿠데타로 자신들의 지도자인 탁신 전 총리를 축출시킨 지 4주년을 맞아 벌이는 반정부 집횝니다.

지난 5월 시위 도중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수감돼 있는 지도부의 조기석방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솜밧 분가마농(’붉은 셔츠’공동대표) : ""정부의 강제 진압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탁신 전 총리의 고향인 북부 치앙마이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인터뷰> 케드클라우(’붉은 셔츠’ 시위대) : "우리는 2007년 헌법을 폐기하고 1997년 헌법을 원합니다.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집회 현장 곳곳에 경찰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붉은 셔츠’ 시위대는 지도부의 해산 지시에 따라 8시간 동안의 오후 6시쯤 집회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어제 집회는 경찰과의 충돌이나 큰 불상사 없이 평화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위대는 밤늦게까지 현장에서 집회를 계속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붉은 셔츠’의 요구사항인 조기 총선은 정정 불안이 정상화되고 평화 선거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내년 초에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철군 후 대규모 테러

<앵커 멘트>

미군 전투 병력이 철수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또 대규모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2차례 테러로 30여 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붐비는 출근길 도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전, 바그다드 북서부 카디미야 구역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습니다.

근처에 있는 국가안보부 건물을 노린 이번 테러로 민간인 등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번엔 바그다드 서부 만수르 구역에서 또 다른 차량 폭탄 테러가 이어졌습니다.

이동 전화 회사 사무실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행인 등 10여 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건물 안에 들어가면 검게 탄 시신을 볼 수 있습니다.이 나라엔 정부도 없고 안전도 없습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 끝난 지 불과 열흘 만에 일어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미국의 전투 병력이 철수하고 이라크가 치안권을 넘겨받은 뒤 일어난 최악의 유혈 사태입니다.

총선 이후 6개월 넘게 정부 구성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이번 테러로 이라크의 독자적 치안 확보 능력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범죄 용의자 CCTV에 포착돼 검거

미국 미시건에서 범죄 현장이 CCTV에 포착돼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태연하게 편의점에 들어가는 이 남자. 안으로 들어오더니 머리도 매만지고 마스크를 씁니다.

그리고는 계산대로 가서 흉기를 꺼내들고 돈을 요구하는데요.

편의점에 설치된 CCTV는 생각도 못한 걸까요?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얼굴로 신원을 확인했고 이 남자는 3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망보며 마약범 도운 앵무새

너무 말을 잘하는 이 앵무새. 이 때문에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로렌조라고 불리는 이 앵무새는 마약 조직의 범죄 현장에서 망을 보다가 경찰이 다가오면 소리 질러 경고를 하도록 훈련 받았습니다.

콜롬비아에선 이처럼 훈련받은 앵무새가 1700마리쯤 있다고 추정되는데요, 앵무새가 망을 봤지만 경찰은 마약조직원 2명을 붙잡고 마약도 압수했다면서 싱글벙글입니다.

영유권 충돌 ‘갈등’

<앵커 멘트>

최근 일본 정부의 중국어선 나포로 불거진 중일 마찰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중국인 선장을 열흘 더 구속하겠다고 하자 중국 정부는 장관급 교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법원이 자국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 선장의 구속 기일을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된 중국 선장을 좀 더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주중 일본대사에 전화를 걸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중국 선장을 바로 석방하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겁니다.

<인터뷰> 중국 CCTV(어제)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잘못을 계속한다면 강력히 대처할 것이고 일본은 결과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중국 외교부가 어젯밤 바로 보복조처로 양국 간의 장관급 교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사이 항공노선을 늘리기 위한 논의도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이 냉정하게 대응하길 바란다며 구속 기소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역에서 두 나라 선박의 충돌로 촉발된 외교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인터넷 신문고 등장

<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이 일반인과 최고지도층을 연결되는 일종의 ’인터넷 신문고’를 개설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내 정치개혁 논쟁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공산당이 기관지 인민일보와 함께 지난 8일 주목되는 조처를 취했습니다.

’직통 중난하이’ 우리로 치면, ’청와대 핫라인’쯤으로 번역되는 일종의 인터넷 신문고를 만든 겁니다.

등록 글들은 금새 수만건을 넘어섰고 "비싼 땅값 때문에 집값이 안내려간다," "싱가포르의 경험을 배워 각종 부패 처벌을 강화하라"는 등 개혁요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판중웬(베이징 시민) : “민주주의의 과정과 청렴의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현재 첫발을 내딛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이런 가운데, 원자바오 총리의 파격적인 정치개혁 발언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경제와 정치체제의 전면개혁을 해야 합니다. 전체 체제가 경제발전과 사회주의 민주정치건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합니다.”

물론 중국 공산당의 한 잡지가 중국적 민주주주의와 서구식 민주주의를 구별하라고 하는 등 보수파의 반발이 큽니다.

후진타오 이후 차세대 지도부 선출을 2년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정치개혁 논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국영신문 포토샵으로 사진 조작

이집트 국영 신문이 포토샵으로 사진을 조작했다가 망신을 당했습니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선두에 서서 미국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요르단 지도자들을 이끄는 듯한 사진입니다.

지난 8일 중동 평화협상을 위해 모인 지도자들을 찍은 사진으로 이집트 최대 일간지에 실린 건데 사실은 포토샵으로 조작한 겁니다.

원본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운데에 서서 걷고 있고 무바라크 대통령은 왼쪽 뒤에 처져서 걷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입을 모아 부패한 정권에 아부하는 그릇된 언론의 전형을 비판했습니다.

염산 투척 여성 알고 보니 자작극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얼굴에 염산 테러를 당했다고 말해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기부금이 답지했던 미국 여성.

하지만, 사연이 알려진 지 채 보름도 안 돼 자작극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아 추궁한 결과 꾸며낸 이야기임을 자백했다는 겁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