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카드 회사들이 개인정보를 마구 유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이들 카드회사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보험회사에 팔아넘겼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사용자 2000여 만명.
카드회사들은 고객주소와 연락처는 물론 신용등급, 거래실적 등 중요한 개인 신용정보를 관리합니다.
그만큼 보안유지가 필수적이지만 현상은 정 반대입니다.
한 카드회사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에서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중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들의 고객 정보는 같은 건물 카드회사가 넘겨준 것이란 점입니다.
카드회사가 고객들의 사적인 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넘기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입니다.
⊙신용카드회사 관계자: 앞으로는 우리 신용카드 회사들은 고객의 신용정보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그런 유출이 절대 없도록...
⊙기자: 하루 1000여 명꼴로 수백만 명의 고객정보를 보험회사에 넘긴 BC, 국민, 다이너스티 카드 등 유명 카드회사 세 곳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황교안(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될 개인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유출됐다는 그런 점을 문제삼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카드회사 직원은 수시로 바뀌는 탓에 일부 팀장과 법인체만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습니다.
개인정보를 빼돌린 처벌치고는 지나치게 약한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국내 굴지의 이들 카드회사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보험회사에 팔아넘겼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사용자 2000여 만명.
카드회사들은 고객주소와 연락처는 물론 신용등급, 거래실적 등 중요한 개인 신용정보를 관리합니다.
그만큼 보안유지가 필수적이지만 현상은 정 반대입니다.
한 카드회사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에서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중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들의 고객 정보는 같은 건물 카드회사가 넘겨준 것이란 점입니다.
카드회사가 고객들의 사적인 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넘기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입니다.
⊙신용카드회사 관계자: 앞으로는 우리 신용카드 회사들은 고객의 신용정보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그런 유출이 절대 없도록...
⊙기자: 하루 1000여 명꼴로 수백만 명의 고객정보를 보험회사에 넘긴 BC, 국민, 다이너스티 카드 등 유명 카드회사 세 곳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황교안(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될 개인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유출됐다는 그런 점을 문제삼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카드회사 직원은 수시로 바뀌는 탓에 일부 팀장과 법인체만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습니다.
개인정보를 빼돌린 처벌치고는 지나치게 약한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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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신용카드 회사들이 개인정보를 마구 유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이들 카드회사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보험회사에 팔아넘겼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사용자 2000여 만명.
카드회사들은 고객주소와 연락처는 물론 신용등급, 거래실적 등 중요한 개인 신용정보를 관리합니다.
그만큼 보안유지가 필수적이지만 현상은 정 반대입니다.
한 카드회사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에서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중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들의 고객 정보는 같은 건물 카드회사가 넘겨준 것이란 점입니다.
카드회사가 고객들의 사적인 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넘기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입니다.
⊙신용카드회사 관계자: 앞으로는 우리 신용카드 회사들은 고객의 신용정보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그런 유출이 절대 없도록...
⊙기자: 하루 1000여 명꼴로 수백만 명의 고객정보를 보험회사에 넘긴 BC, 국민, 다이너스티 카드 등 유명 카드회사 세 곳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황교안(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될 개인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유출됐다는 그런 점을 문제삼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카드회사 직원은 수시로 바뀌는 탓에 일부 팀장과 법인체만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습니다.
개인정보를 빼돌린 처벌치고는 지나치게 약한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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