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에서 제주까지 비행기가 아닌, 고속철도를 타고 가면 어떨까요?
정부가 해저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는데,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 길이 아닌 바다밑 땅속 길을 통한 제주여행.
국토해양부는 이게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호남과 제주간 해저고속철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저로 과연 터널을 뚫을 수 있는지,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조사합니다.
교통연구원이 제시한 호남과 제주간 해저고속철도 노선은 모두 167킬로미터, 실제 해저 구간 73킬로미터로 세계 최대 길입니다.
실제 공사로까지 이어지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 26분에 갈 수도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논의해 온 한중, 한일 해저터널 연구조사도 정부로 넘겨졌습니다.
예상 구간은 한중 노선이 341킬로미터로 한일 노선 222.6 킬로미터,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유로터널보다 7배나 깁니다.
문제는 정치적 논란은 빼더라도 2백조 원이 훨씬 넘는 천문학적인 공사비용과 안전 문제 등입니다.
<녹취> 여형구(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기술적으로 건설 가능한지 안전상으로도 문제가 없는지 경제성은 과연 있는 것인지 아주 기초적인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호남,제주간 해저터널 연구결과는 내년 8월, 한일, 한중 해저터널의 타당성 조사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비행기가 아닌, 고속철도를 타고 가면 어떨까요?
정부가 해저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는데,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 길이 아닌 바다밑 땅속 길을 통한 제주여행.
국토해양부는 이게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호남과 제주간 해저고속철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저로 과연 터널을 뚫을 수 있는지,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조사합니다.
교통연구원이 제시한 호남과 제주간 해저고속철도 노선은 모두 167킬로미터, 실제 해저 구간 73킬로미터로 세계 최대 길입니다.
실제 공사로까지 이어지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 26분에 갈 수도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논의해 온 한중, 한일 해저터널 연구조사도 정부로 넘겨졌습니다.
예상 구간은 한중 노선이 341킬로미터로 한일 노선 222.6 킬로미터,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유로터널보다 7배나 깁니다.
문제는 정치적 논란은 빼더라도 2백조 원이 훨씬 넘는 천문학적인 공사비용과 안전 문제 등입니다.
<녹취> 여형구(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기술적으로 건설 가능한지 안전상으로도 문제가 없는지 경제성은 과연 있는 것인지 아주 기초적인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호남,제주간 해저터널 연구결과는 내년 8월, 한일, 한중 해저터널의 타당성 조사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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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타고 제주까지’…해저터널 연결 검토
-
- 입력 2010-09-21 22:19:23
<앵커 멘트>
서울에서 제주까지 비행기가 아닌, 고속철도를 타고 가면 어떨까요?
정부가 해저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는데,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 길이 아닌 바다밑 땅속 길을 통한 제주여행.
국토해양부는 이게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호남과 제주간 해저고속철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저로 과연 터널을 뚫을 수 있는지,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조사합니다.
교통연구원이 제시한 호남과 제주간 해저고속철도 노선은 모두 167킬로미터, 실제 해저 구간 73킬로미터로 세계 최대 길입니다.
실제 공사로까지 이어지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 26분에 갈 수도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논의해 온 한중, 한일 해저터널 연구조사도 정부로 넘겨졌습니다.
예상 구간은 한중 노선이 341킬로미터로 한일 노선 222.6 킬로미터,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유로터널보다 7배나 깁니다.
문제는 정치적 논란은 빼더라도 2백조 원이 훨씬 넘는 천문학적인 공사비용과 안전 문제 등입니다.
<녹취> 여형구(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기술적으로 건설 가능한지 안전상으로도 문제가 없는지 경제성은 과연 있는 것인지 아주 기초적인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호남,제주간 해저터널 연구결과는 내년 8월, 한일, 한중 해저터널의 타당성 조사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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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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