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올스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0명의 옛스타들은 자체 훈련도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프로야구사의 앞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추억의 옛 스타들.
그리운 스타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여 팬들과 만납니다.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펼쳐지는 16일 올드 올스타전.
낯익은 얼굴에 흘러간 스타들이 오랜만에 방망이와 글러브를 잡고 옛기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4할 방망이로 프로야구 원년을 가장 빛낸 타자 백인천.
내년이면 벌써 환갑을 맞는 최고령 올드스타지만 설레는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백인천(82년 타율 0.412): 4할타자이긴 하지만 도리어 지금은 가만히 조용히 있는 게 나은데...
⊙기자: 김봉연은 40명의 올드스타가 발표난 후 가장 열심히 훈련을 해 온 스타입니다.
유료 연습장에서의 타격훈련.
현역 때 단 한 번밖에 시도하지 않은 번트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김봉연(82, 86년 홈런왕): 왕년에 홈런왕 하던 기분이 조금 살아나는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 해 보니까 기분만 그렇지 좀 몸이 안 따라주는데...
⊙기자: 해결사 한대화와 호타준족이었던 현대 김재박 감독도 훈련열기에서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투수 선동열과 최동원은 15년 만에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어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선동렬(86, 89, 90, 91년 다승왕): 팬들한테 실망시키지 않게 하여튼 몸을 지금부터라도 만들어서 좋은 투구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동원(84년 다승왕): 꼭 나가서 이겨야지 져야지라든가 이런 건 아닐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보는 게 그게 반가운 거 아니겠어요?
⊙기자: 자신의 청춘을 바친 다이아몬드에 잠시 선수로 돌아올 옛 프로야구 스타들.
저너머 잠들고 있던 팬들의 기억세포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40명의 옛스타들은 자체 훈련도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프로야구사의 앞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추억의 옛 스타들.
그리운 스타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여 팬들과 만납니다.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펼쳐지는 16일 올드 올스타전.
낯익은 얼굴에 흘러간 스타들이 오랜만에 방망이와 글러브를 잡고 옛기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4할 방망이로 프로야구 원년을 가장 빛낸 타자 백인천.
내년이면 벌써 환갑을 맞는 최고령 올드스타지만 설레는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백인천(82년 타율 0.412): 4할타자이긴 하지만 도리어 지금은 가만히 조용히 있는 게 나은데...
⊙기자: 김봉연은 40명의 올드스타가 발표난 후 가장 열심히 훈련을 해 온 스타입니다.
유료 연습장에서의 타격훈련.
현역 때 단 한 번밖에 시도하지 않은 번트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김봉연(82, 86년 홈런왕): 왕년에 홈런왕 하던 기분이 조금 살아나는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 해 보니까 기분만 그렇지 좀 몸이 안 따라주는데...
⊙기자: 해결사 한대화와 호타준족이었던 현대 김재박 감독도 훈련열기에서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투수 선동열과 최동원은 15년 만에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어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선동렬(86, 89, 90, 91년 다승왕): 팬들한테 실망시키지 않게 하여튼 몸을 지금부터라도 만들어서 좋은 투구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동원(84년 다승왕): 꼭 나가서 이겨야지 져야지라든가 이런 건 아닐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보는 게 그게 반가운 거 아니겠어요?
⊙기자: 자신의 청춘을 바친 다이아몬드에 잠시 선수로 돌아올 옛 프로야구 스타들.
저너머 잠들고 있던 팬들의 기억세포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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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스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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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올스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0명의 옛스타들은 자체 훈련도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프로야구사의 앞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추억의 옛 스타들.
그리운 스타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여 팬들과 만납니다.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펼쳐지는 16일 올드 올스타전.
낯익은 얼굴에 흘러간 스타들이 오랜만에 방망이와 글러브를 잡고 옛기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4할 방망이로 프로야구 원년을 가장 빛낸 타자 백인천.
내년이면 벌써 환갑을 맞는 최고령 올드스타지만 설레는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백인천(82년 타율 0.412): 4할타자이긴 하지만 도리어 지금은 가만히 조용히 있는 게 나은데...
⊙기자: 김봉연은 40명의 올드스타가 발표난 후 가장 열심히 훈련을 해 온 스타입니다.
유료 연습장에서의 타격훈련.
현역 때 단 한 번밖에 시도하지 않은 번트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김봉연(82, 86년 홈런왕): 왕년에 홈런왕 하던 기분이 조금 살아나는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 해 보니까 기분만 그렇지 좀 몸이 안 따라주는데...
⊙기자: 해결사 한대화와 호타준족이었던 현대 김재박 감독도 훈련열기에서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투수 선동열과 최동원은 15년 만에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어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선동렬(86, 89, 90, 91년 다승왕): 팬들한테 실망시키지 않게 하여튼 몸을 지금부터라도 만들어서 좋은 투구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동원(84년 다승왕): 꼭 나가서 이겨야지 져야지라든가 이런 건 아닐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보는 게 그게 반가운 거 아니겠어요?
⊙기자: 자신의 청춘을 바친 다이아몬드에 잠시 선수로 돌아올 옛 프로야구 스타들.
저너머 잠들고 있던 팬들의 기억세포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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