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비가 많이 내려서 마음놓고 바깥 나들이 못하셨다면 오늘 하루쯤은 가족들과 바깥나들이하시는 건 어떨까요?
김양순 기자, 모처럼 날씨도 갰는데 가까운데 추석 분위기 즐길만한 곳 없을까요?
차례 지내느라 고생하신 주부님들, 우리 가족 오붓하게 바람 쐬러 갈 곳 여기 가보세요.
올 추석엔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는데요.
민속 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 물씬 느낄 수 있는 곳과 색동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기사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골라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리포트>
옛 선조들의 삶이 그대로 묻어있는 경기도 용인 민속촌입니다.
지금 가면, 추석 고유의 세시풍속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농악놀이 한 마당에 흥이 절로 돋습니다.
<인터뷰>강길자(경기도 산본시 금정동) : “신 나고 기분 좋아요. 옛날 시골에서는 항상 명절 땐, 어른들이 저렇게 풍물놀이하고 놀았거든요.”
명절 날 저잣거리에서 빠지지 않았던, 외줄타기 시범도 볼 수 있는데요.
가느다란 외줄 위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심지어는 한 발로 뛰어가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기술들, 보여줄 때마다, 사람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고희원(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 “조마조마하고 떨어지지 않을까, 다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타서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구경거리 뿐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것들도 풍성합니다.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직접 타보는 기회도 있는데요.
초가집 사이 길을 마차위에 올라 구경하니 그 옛날, 추석 장터로 되돌아온 듯합니다.
추석은, 한 해의 풍작을 감사하는 명절이잖아요. 그래서 마련된 ‘전통 탈곡 체험!’ 도 있습니다.
<녹취> “홀태에다가 벼를 훑어주는 거예요.”
벼에서 낱알을 분리해 내는 과정! 전통 농기구 ‘홀태’로 직접 해 보는데요.
내손으로 힘들게 해 보니까, 아이들은 쌀 한 톨의 소중함도 깨닫습니다.
<녹취> “농사지을 때 되게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라서 재미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떡메치기 체험도 마련돼 있는데요.
다 같이 쳐내 쫄깃해진 찰떡에 콩고물 듬뿍 발라 한 입 맛보니, 옛 추석의 맛이 떠오릅니다.
<인터뷰>노경진(경기도 용인시 보라동) : ”옛날에 할머니들이 우리 맞이하려고, 음식 만들고 떡 만들어주고 그런 분위기도 나고요. 여러 가지로 추석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정다운(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데서 시골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전통적인 추석도 좋지만, 놀이공원에 가면, 온 가족의 놀 거리가 풍성한 ‘추석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추석연휴 동안, 추석 빔을 입은 아기 사자들을 선보일 건데요. 기대되세요?”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동물원의 갓 태어난 아기사자들인데요.
색동저고리까지 곱게 갖춰 입고 손님들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녹취> “아기 사자와 함께 우유 먹기 대결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즉석에서 벌어진 아기사자와의 먹성대결!
선수로 나선 한 아가씨, 턱받이까지 하고 젖병을 열심히 빨아보는데요.
아기사자도 이에 질세라, 열심힙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아가씨 승!
기념으로, 선물까지 받았는데요.
<녹취> “이건 백호의 수염입니다. 이 수염을 가지고 있으면 재물이 따라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속설이 있는데요). 꼭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제기차기, 투호놀이, 상모돌리기 등 15 가지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데요.
난 생 처음 해보는 상모돌리기엔 외국인들도 푹~빠졌습니다.
<녹취> “멋있다!” 즐길 거리 많은 이곳엔,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풍요로운 추석을 기원하는, ‘이색 호박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녹취>“이거 호박 맞아?”
100kg가 넘는 초대형 자이언트 호박, 하얗고 넓적한 동아호박 등, 종류만 해도 100가지! 별난 호박들, 여기 다 모아놨습니다.
<녹취> “흔하지 않은 호박들이 많아서 모양도 다양하고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인터뷰>정미옥(경기도 광명시 소화동) “오늘 여기 와서 즐거운 놀이도 많이 하고, 추석분위기도 물씬 느끼고, 즐겁게 지내다 갑니다!”
동물도 보고,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추석행사~ 서울 곳곳의 놀이공원에서도 열린다니까요.
가까운 곳으로 한 번 놀러가 보세요.
이 밖에도 매년 명절에 고궁과 능을 무료로 개방하는 건 다 아시죠?
게다가 신나는 문화행사들도 많다고 하니까요.
고향집 못 내려가신 분들도, 집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추석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비가 많이 내려서 마음놓고 바깥 나들이 못하셨다면 오늘 하루쯤은 가족들과 바깥나들이하시는 건 어떨까요?
김양순 기자, 모처럼 날씨도 갰는데 가까운데 추석 분위기 즐길만한 곳 없을까요?
차례 지내느라 고생하신 주부님들, 우리 가족 오붓하게 바람 쐬러 갈 곳 여기 가보세요.
올 추석엔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는데요.
민속 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 물씬 느낄 수 있는 곳과 색동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기사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골라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리포트>
옛 선조들의 삶이 그대로 묻어있는 경기도 용인 민속촌입니다.
지금 가면, 추석 고유의 세시풍속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농악놀이 한 마당에 흥이 절로 돋습니다.
<인터뷰>강길자(경기도 산본시 금정동) : “신 나고 기분 좋아요. 옛날 시골에서는 항상 명절 땐, 어른들이 저렇게 풍물놀이하고 놀았거든요.”
명절 날 저잣거리에서 빠지지 않았던, 외줄타기 시범도 볼 수 있는데요.
가느다란 외줄 위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심지어는 한 발로 뛰어가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기술들, 보여줄 때마다, 사람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고희원(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 “조마조마하고 떨어지지 않을까, 다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타서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구경거리 뿐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것들도 풍성합니다.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직접 타보는 기회도 있는데요.
초가집 사이 길을 마차위에 올라 구경하니 그 옛날, 추석 장터로 되돌아온 듯합니다.
추석은, 한 해의 풍작을 감사하는 명절이잖아요. 그래서 마련된 ‘전통 탈곡 체험!’ 도 있습니다.
<녹취> “홀태에다가 벼를 훑어주는 거예요.”
벼에서 낱알을 분리해 내는 과정! 전통 농기구 ‘홀태’로 직접 해 보는데요.
내손으로 힘들게 해 보니까, 아이들은 쌀 한 톨의 소중함도 깨닫습니다.
<녹취> “농사지을 때 되게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라서 재미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떡메치기 체험도 마련돼 있는데요.
다 같이 쳐내 쫄깃해진 찰떡에 콩고물 듬뿍 발라 한 입 맛보니, 옛 추석의 맛이 떠오릅니다.
<인터뷰>노경진(경기도 용인시 보라동) : ”옛날에 할머니들이 우리 맞이하려고, 음식 만들고 떡 만들어주고 그런 분위기도 나고요. 여러 가지로 추석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정다운(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데서 시골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전통적인 추석도 좋지만, 놀이공원에 가면, 온 가족의 놀 거리가 풍성한 ‘추석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추석연휴 동안, 추석 빔을 입은 아기 사자들을 선보일 건데요. 기대되세요?”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동물원의 갓 태어난 아기사자들인데요.
색동저고리까지 곱게 갖춰 입고 손님들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녹취> “아기 사자와 함께 우유 먹기 대결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즉석에서 벌어진 아기사자와의 먹성대결!
선수로 나선 한 아가씨, 턱받이까지 하고 젖병을 열심히 빨아보는데요.
아기사자도 이에 질세라, 열심힙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아가씨 승!
기념으로, 선물까지 받았는데요.
<녹취> “이건 백호의 수염입니다. 이 수염을 가지고 있으면 재물이 따라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속설이 있는데요). 꼭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제기차기, 투호놀이, 상모돌리기 등 15 가지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데요.
난 생 처음 해보는 상모돌리기엔 외국인들도 푹~빠졌습니다.
<녹취> “멋있다!” 즐길 거리 많은 이곳엔,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풍요로운 추석을 기원하는, ‘이색 호박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녹취>“이거 호박 맞아?”
100kg가 넘는 초대형 자이언트 호박, 하얗고 넓적한 동아호박 등, 종류만 해도 100가지! 별난 호박들, 여기 다 모아놨습니다.
<녹취> “흔하지 않은 호박들이 많아서 모양도 다양하고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인터뷰>정미옥(경기도 광명시 소화동) “오늘 여기 와서 즐거운 놀이도 많이 하고, 추석분위기도 물씬 느끼고, 즐겁게 지내다 갑니다!”
동물도 보고,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추석행사~ 서울 곳곳의 놀이공원에서도 열린다니까요.
가까운 곳으로 한 번 놀러가 보세요.
이 밖에도 매년 명절에 고궁과 능을 무료로 개방하는 건 다 아시죠?
게다가 신나는 문화행사들도 많다고 하니까요.
고향집 못 내려가신 분들도, 집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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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충전] 즐거운 행사가 가득! 도심 속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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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3 09:18:15

<앵커 멘트>
추석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비가 많이 내려서 마음놓고 바깥 나들이 못하셨다면 오늘 하루쯤은 가족들과 바깥나들이하시는 건 어떨까요?
김양순 기자, 모처럼 날씨도 갰는데 가까운데 추석 분위기 즐길만한 곳 없을까요?
차례 지내느라 고생하신 주부님들, 우리 가족 오붓하게 바람 쐬러 갈 곳 여기 가보세요.
올 추석엔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는데요.
민속 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 물씬 느낄 수 있는 곳과 색동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기사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골라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리포트>
옛 선조들의 삶이 그대로 묻어있는 경기도 용인 민속촌입니다.
지금 가면, 추석 고유의 세시풍속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농악놀이 한 마당에 흥이 절로 돋습니다.
<인터뷰>강길자(경기도 산본시 금정동) : “신 나고 기분 좋아요. 옛날 시골에서는 항상 명절 땐, 어른들이 저렇게 풍물놀이하고 놀았거든요.”
명절 날 저잣거리에서 빠지지 않았던, 외줄타기 시범도 볼 수 있는데요.
가느다란 외줄 위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심지어는 한 발로 뛰어가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기술들, 보여줄 때마다, 사람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고희원(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 “조마조마하고 떨어지지 않을까, 다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타서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구경거리 뿐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것들도 풍성합니다.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직접 타보는 기회도 있는데요.
초가집 사이 길을 마차위에 올라 구경하니 그 옛날, 추석 장터로 되돌아온 듯합니다.
추석은, 한 해의 풍작을 감사하는 명절이잖아요. 그래서 마련된 ‘전통 탈곡 체험!’ 도 있습니다.
<녹취> “홀태에다가 벼를 훑어주는 거예요.”
벼에서 낱알을 분리해 내는 과정! 전통 농기구 ‘홀태’로 직접 해 보는데요.
내손으로 힘들게 해 보니까, 아이들은 쌀 한 톨의 소중함도 깨닫습니다.
<녹취> “농사지을 때 되게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라서 재미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떡메치기 체험도 마련돼 있는데요.
다 같이 쳐내 쫄깃해진 찰떡에 콩고물 듬뿍 발라 한 입 맛보니, 옛 추석의 맛이 떠오릅니다.
<인터뷰>노경진(경기도 용인시 보라동) : ”옛날에 할머니들이 우리 맞이하려고, 음식 만들고 떡 만들어주고 그런 분위기도 나고요. 여러 가지로 추석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정다운(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데서 시골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전통적인 추석도 좋지만, 놀이공원에 가면, 온 가족의 놀 거리가 풍성한 ‘추석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추석연휴 동안, 추석 빔을 입은 아기 사자들을 선보일 건데요. 기대되세요?”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동물원의 갓 태어난 아기사자들인데요.
색동저고리까지 곱게 갖춰 입고 손님들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녹취> “아기 사자와 함께 우유 먹기 대결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즉석에서 벌어진 아기사자와의 먹성대결!
선수로 나선 한 아가씨, 턱받이까지 하고 젖병을 열심히 빨아보는데요.
아기사자도 이에 질세라, 열심힙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아가씨 승!
기념으로, 선물까지 받았는데요.
<녹취> “이건 백호의 수염입니다. 이 수염을 가지고 있으면 재물이 따라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속설이 있는데요). 꼭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제기차기, 투호놀이, 상모돌리기 등 15 가지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데요.
난 생 처음 해보는 상모돌리기엔 외국인들도 푹~빠졌습니다.
<녹취> “멋있다!” 즐길 거리 많은 이곳엔,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풍요로운 추석을 기원하는, ‘이색 호박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녹취>“이거 호박 맞아?”
100kg가 넘는 초대형 자이언트 호박, 하얗고 넓적한 동아호박 등, 종류만 해도 100가지! 별난 호박들, 여기 다 모아놨습니다.
<녹취> “흔하지 않은 호박들이 많아서 모양도 다양하고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인터뷰>정미옥(경기도 광명시 소화동) “오늘 여기 와서 즐거운 놀이도 많이 하고, 추석분위기도 물씬 느끼고, 즐겁게 지내다 갑니다!”
동물도 보고,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추석행사~ 서울 곳곳의 놀이공원에서도 열린다니까요.
가까운 곳으로 한 번 놀러가 보세요.
이 밖에도 매년 명절에 고궁과 능을 무료로 개방하는 건 다 아시죠?
게다가 신나는 문화행사들도 많다고 하니까요.
고향집 못 내려가신 분들도, 집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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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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