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작지만 알차다? 단신 스타 인기 비결

입력 2010.09.23 (09:18) 수정 2010.09.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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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속담 중에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는데요.

연예계에도 키는 작지만 누구보다도 알찬 스타들이 있습니다.

연예수첩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작은 키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그들의 인기비결 함께 보시죠!

작은 키 때문에 더 인간적이야~

이기광, 보아, 태연!

얼굴 잘 생겼습니다~ 노래도 잘해~ 춤도 잘 춰~ 최근 무섭게 뜨고 있는 신예 비스트의 이기광씨인데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내가 봤을 때 너는 얼굴은 괜찮아..키가 조금 작지?"

<녹취> 박명수(개그맨) : "162..168인가?"

<녹취> 이기광(가수) : "형보다 커요."

완벽해 보이는 이기광씨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키인데요.

170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개그맨 박명수씨 보다 작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실제 키는 170 센티미터가 안 되는 것 같죠~

작은 키에 집착하는 모습이 참 귀여워 보이네요.

<녹취> 이기광(가수) : "기광이 키가 165라고 하는데, 그 옆에 쌈디는 비슷해 보이는데 키가 과연 몇일까?"

<녹취> 쌈디(가수) : "저 170.1입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일어서 보시죠."

<녹취> 탁재훈(방송인) : "어허, 이 둘이서 뭐하는 겁니까? 그래봐야 깔창재기 아닙니까?"

탁재훈씨,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이기광씨는 최근 부쩍 늘어난 스케줄에 이나영 씨와 광고까지 찍으며 인기 급상승 중인데요.

사랑할 수밖에 없는 9명의 여신들 소녀시대!

그중 다재다능한 리더 태연양인데요.

그녀에게도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고 합니다.

<녹취> 태연(소녀시대) : "키 이식이라도 하고 싶어요. 진짜 그 정도로 간절하거든요."

실제 158센티미터의 아담한 태연 양, 소녀시대가 다함께 찍은 광고인데요.

장신 멤버들에 가려서 얼굴이 잘 안보이네요.

얼마 전 막내 서현 양과 함께 한 행사에서는 키 차이 굴욕을 당하기도 했죠~

그러나 때로는 작은 키가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녹취> 현영(방송인) : "친구 같고, 키가 작다. 노래를 잘한다. 초등학생들이 태연 양을 참 편하게 생각한데요. 별명이 꼬꼬마라고.. 그런 별명들이 있다고 올라와 있네요."

<녹취> 태연(소녀시대) : "고마워."

무대 위의 카리스마!아시아의 별 보아입니다.

한층 더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3살에 데뷔한 당찬 소녀가 벌써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많은 축하도 받았는데요.

얼마 전, 드라마에 톱스타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정우성씨가 경호원역으로 나오죠~

욕심 많은 보아씨, 촬영후 트위터에 10대로 돌아간다면 키를 키우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실제 키는 156센티미터 정도인데요.

무대에서는 누구보다도 큰 존재죠.

<인터뷰> 보아(가수) : "끊임없이 저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작은 키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스타 하하, 이수근, 김병만.

<녹취> 하하(방송인) : "키가 작은 꼬마 동훈이, 내 얘기를 들어 보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듣기 싫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키를 캐릭터화 시킨 하하 씨입니다.

꼬마, 단신, 상꼬맹이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죠~

자신은 171센티미터라고 우기지만 깔창까지 함께 잰 길이라고 하죠~

단신스타 하면 이분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1박2일로 최근 주가가 높아진 이수근씨 각종 행사에서도 환영받고 있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백설공주 나를 보고 오라고 하네."

<녹취> 정명훈(개그맨) : "가만히 있어보자. 니가 6번째니? 7번째니?"

<녹취> 이수근(개그맨) : "두 번째입니다."

과거에 키 때문에 아픔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1년전인가 우유 광고가 들어왔어요. 계약서 싸인을 2일 있다가 찍기로 한거예요. (광고주가) 갑자기 “이수근씨 이미지도 좋고 괜찮은데 우유를 먹으면 키 크는 컨셉인데 먹어서 무슨 효과를 얘기 해야 하는거예요? 먹어서 작아진다는 거야, 뭐야“ 이틀전에 광고가 캔슬되었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키가 작아서 생긴 실제 에피소드들을 개그로 승화시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신 단짝 김병만 씨도 빼 놓을 수 없겠죠~

그런데 이 두 사람중 누구 키가 더 클까요~ 살짝 궁금해 지는데요.

<녹취> 김병만(개그맨) : "이수근씨가 훨씬 커요 야,야 너 농구 했었어?"

두 사람 키는 작지만 노력과 열정으로 개그계의 기둥으로 우뚝 섰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홈피에 글 남기시는 분들..난 대한민국에 키 작은 분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그 분들이 글 다 남겨 주더라고요. 형 때문에 자신감 얻고 산다고... 형은 우리 단사모의 영원한 회장이라고”

<녹취>김신영(개그맨) : "단사모가 뭐라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단신을 사랑하는 모임 주제곡도 있어요. 단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녹취> 김병만(개그맨) : "단신 사랑하는 내 단신!"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만든 단신 스타들, 노력과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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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작지만 알차다? 단신 스타 인기 비결
    • 입력 2010-09-23 09:18:16
    • 수정2010-09-23 11:28:1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속담 중에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는데요. 연예계에도 키는 작지만 누구보다도 알찬 스타들이 있습니다. 연예수첩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작은 키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그들의 인기비결 함께 보시죠! 작은 키 때문에 더 인간적이야~ 이기광, 보아, 태연! 얼굴 잘 생겼습니다~ 노래도 잘해~ 춤도 잘 춰~ 최근 무섭게 뜨고 있는 신예 비스트의 이기광씨인데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내가 봤을 때 너는 얼굴은 괜찮아..키가 조금 작지?" <녹취> 박명수(개그맨) : "162..168인가?" <녹취> 이기광(가수) : "형보다 커요." 완벽해 보이는 이기광씨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키인데요. 170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개그맨 박명수씨 보다 작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실제 키는 170 센티미터가 안 되는 것 같죠~ 작은 키에 집착하는 모습이 참 귀여워 보이네요. <녹취> 이기광(가수) : "기광이 키가 165라고 하는데, 그 옆에 쌈디는 비슷해 보이는데 키가 과연 몇일까?" <녹취> 쌈디(가수) : "저 170.1입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일어서 보시죠." <녹취> 탁재훈(방송인) : "어허, 이 둘이서 뭐하는 겁니까? 그래봐야 깔창재기 아닙니까?" 탁재훈씨,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이기광씨는 최근 부쩍 늘어난 스케줄에 이나영 씨와 광고까지 찍으며 인기 급상승 중인데요. 사랑할 수밖에 없는 9명의 여신들 소녀시대! 그중 다재다능한 리더 태연양인데요. 그녀에게도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고 합니다. <녹취> 태연(소녀시대) : "키 이식이라도 하고 싶어요. 진짜 그 정도로 간절하거든요." 실제 158센티미터의 아담한 태연 양, 소녀시대가 다함께 찍은 광고인데요. 장신 멤버들에 가려서 얼굴이 잘 안보이네요. 얼마 전 막내 서현 양과 함께 한 행사에서는 키 차이 굴욕을 당하기도 했죠~ 그러나 때로는 작은 키가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녹취> 현영(방송인) : "친구 같고, 키가 작다. 노래를 잘한다. 초등학생들이 태연 양을 참 편하게 생각한데요. 별명이 꼬꼬마라고.. 그런 별명들이 있다고 올라와 있네요." <녹취> 태연(소녀시대) : "고마워." 무대 위의 카리스마!아시아의 별 보아입니다. 한층 더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3살에 데뷔한 당찬 소녀가 벌써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많은 축하도 받았는데요. 얼마 전, 드라마에 톱스타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정우성씨가 경호원역으로 나오죠~ 욕심 많은 보아씨, 촬영후 트위터에 10대로 돌아간다면 키를 키우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실제 키는 156센티미터 정도인데요. 무대에서는 누구보다도 큰 존재죠. <인터뷰> 보아(가수) : "끊임없이 저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작은 키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스타 하하, 이수근, 김병만. <녹취> 하하(방송인) : "키가 작은 꼬마 동훈이, 내 얘기를 들어 보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듣기 싫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키를 캐릭터화 시킨 하하 씨입니다. 꼬마, 단신, 상꼬맹이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죠~ 자신은 171센티미터라고 우기지만 깔창까지 함께 잰 길이라고 하죠~ 단신스타 하면 이분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1박2일로 최근 주가가 높아진 이수근씨 각종 행사에서도 환영받고 있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백설공주 나를 보고 오라고 하네." <녹취> 정명훈(개그맨) : "가만히 있어보자. 니가 6번째니? 7번째니?" <녹취> 이수근(개그맨) : "두 번째입니다." 과거에 키 때문에 아픔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1년전인가 우유 광고가 들어왔어요. 계약서 싸인을 2일 있다가 찍기로 한거예요. (광고주가) 갑자기 “이수근씨 이미지도 좋고 괜찮은데 우유를 먹으면 키 크는 컨셉인데 먹어서 무슨 효과를 얘기 해야 하는거예요? 먹어서 작아진다는 거야, 뭐야“ 이틀전에 광고가 캔슬되었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키가 작아서 생긴 실제 에피소드들을 개그로 승화시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신 단짝 김병만 씨도 빼 놓을 수 없겠죠~ 그런데 이 두 사람중 누구 키가 더 클까요~ 살짝 궁금해 지는데요. <녹취> 김병만(개그맨) : "이수근씨가 훨씬 커요 야,야 너 농구 했었어?" 두 사람 키는 작지만 노력과 열정으로 개그계의 기둥으로 우뚝 섰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홈피에 글 남기시는 분들..난 대한민국에 키 작은 분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그 분들이 글 다 남겨 주더라고요. 형 때문에 자신감 얻고 산다고... 형은 우리 단사모의 영원한 회장이라고” <녹취>김신영(개그맨) : "단사모가 뭐라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단신을 사랑하는 모임 주제곡도 있어요. 단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녹취> 김병만(개그맨) : "단신 사랑하는 내 단신!"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만든 단신 스타들, 노력과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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