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에서 최고로 치는 명품쌀은 벼에서 꽃내음이 난다는 도화향입니다.
알고보니 이 쌀을 개발해낸 주역이 중국동포들입니다. 그것도 황무지에서 개발해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헤이룽장 현지에서 강석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금은 중국 최대의 곡창인 헤이룽장성 남녘 들판.
그러나 본래 이 땅은 황무지였습니다.
황금 물결 속 눈에 띄는 벼는 중국 최고의 명품쌀이라는 도화향입니다.
'꽃향기가 나는 벼'라는 말 그대로, 온 들판에 향내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최순자(농민) : "향기가 나요. 쌀만 냄새 맡아도 향기가 나는데요"
도화향 품종은 6년전 이 곳의 중국동포가 개발했습니다.
황무지를 개간한 이 땅과 이 곳의 일조량에 적합하도록 했고 농약을 쓰지않는 유기농 재배로 중국 최고 쌀로 등극했습니다.
가격이 세배쯤 비싼데도 수확철만 되면 인기 상한가입니다.
<인터뷰) 백은석(농민) : "벼를 서로 자기가 계약해서 고가로 팔려고 누구나 할 것없이 다와서 우리를 찾고 그래요"
대대손손 벼농사를 지어온 중국동포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인터뷰>왕쓰밍(정미소 사장) : "한족들도 조선민족의 논농사 경험과 기술을 배운 게 많습니다."
도화향이 명성을 날리자, 밭농사를 짓던 한족들도 앞다투어 뛰어드는 등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위앤산(한족 농민) : "옥수수를 심어서 얼마 늘겠습니까? 밭을 논으로 바꾸면 반드시 수확이 늘어납니다."
황무지를 옥토로 개간한 이곳 동포들은 중국 최고의 명품쌀로 활로를 찾으며 벼농삿꾼의 핏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헤이룽장성 민러향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중국에서 최고로 치는 명품쌀은 벼에서 꽃내음이 난다는 도화향입니다.
알고보니 이 쌀을 개발해낸 주역이 중국동포들입니다. 그것도 황무지에서 개발해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헤이룽장 현지에서 강석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금은 중국 최대의 곡창인 헤이룽장성 남녘 들판.
그러나 본래 이 땅은 황무지였습니다.
황금 물결 속 눈에 띄는 벼는 중국 최고의 명품쌀이라는 도화향입니다.
'꽃향기가 나는 벼'라는 말 그대로, 온 들판에 향내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최순자(농민) : "향기가 나요. 쌀만 냄새 맡아도 향기가 나는데요"
도화향 품종은 6년전 이 곳의 중국동포가 개발했습니다.
황무지를 개간한 이 땅과 이 곳의 일조량에 적합하도록 했고 농약을 쓰지않는 유기농 재배로 중국 최고 쌀로 등극했습니다.
가격이 세배쯤 비싼데도 수확철만 되면 인기 상한가입니다.
<인터뷰) 백은석(농민) : "벼를 서로 자기가 계약해서 고가로 팔려고 누구나 할 것없이 다와서 우리를 찾고 그래요"
대대손손 벼농사를 지어온 중국동포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인터뷰>왕쓰밍(정미소 사장) : "한족들도 조선민족의 논농사 경험과 기술을 배운 게 많습니다."
도화향이 명성을 날리자, 밭농사를 짓던 한족들도 앞다투어 뛰어드는 등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위앤산(한족 농민) : "옥수수를 심어서 얼마 늘겠습니까? 밭을 논으로 바꾸면 반드시 수확이 늘어납니다."
황무지를 옥토로 개간한 이곳 동포들은 중국 최고의 명품쌀로 활로를 찾으며 벼농삿꾼의 핏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헤이룽장성 민러향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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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동포, 황무지에서 최고 명품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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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3 09:18:18
<앵커 멘트>
중국에서 최고로 치는 명품쌀은 벼에서 꽃내음이 난다는 도화향입니다.
알고보니 이 쌀을 개발해낸 주역이 중국동포들입니다. 그것도 황무지에서 개발해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헤이룽장 현지에서 강석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금은 중국 최대의 곡창인 헤이룽장성 남녘 들판.
그러나 본래 이 땅은 황무지였습니다.
황금 물결 속 눈에 띄는 벼는 중국 최고의 명품쌀이라는 도화향입니다.
'꽃향기가 나는 벼'라는 말 그대로, 온 들판에 향내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최순자(농민) : "향기가 나요. 쌀만 냄새 맡아도 향기가 나는데요"
도화향 품종은 6년전 이 곳의 중국동포가 개발했습니다.
황무지를 개간한 이 땅과 이 곳의 일조량에 적합하도록 했고 농약을 쓰지않는 유기농 재배로 중국 최고 쌀로 등극했습니다.
가격이 세배쯤 비싼데도 수확철만 되면 인기 상한가입니다.
<인터뷰) 백은석(농민) : "벼를 서로 자기가 계약해서 고가로 팔려고 누구나 할 것없이 다와서 우리를 찾고 그래요"
대대손손 벼농사를 지어온 중국동포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인터뷰>왕쓰밍(정미소 사장) : "한족들도 조선민족의 논농사 경험과 기술을 배운 게 많습니다."
도화향이 명성을 날리자, 밭농사를 짓던 한족들도 앞다투어 뛰어드는 등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위앤산(한족 농민) : "옥수수를 심어서 얼마 늘겠습니까? 밭을 논으로 바꾸면 반드시 수확이 늘어납니다."
황무지를 옥토로 개간한 이곳 동포들은 중국 최고의 명품쌀로 활로를 찾으며 벼농삿꾼의 핏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헤이룽장성 민러향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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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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