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신병교육 8주로 확대·전방경계 로봇 투입

입력 2010.09.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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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이 전방경계에 로봇을 투입하고 신병, 예비군 훈련도 확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병 복무기간이 짧아져도 전투력은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무기간이 줄어도 전투력은 더욱 강화하겠다."

육군이 이런 방침에 맞춰 신병교육을 혁신하고 철책 경계에 병사 대신 첨단 장비를 투입합니다.

신병 훈련 기간이 내년부터 5주에서 8주로 늘어납니다.

기본 교육 5주에 심화과정을 3주를 더 교육받습니다.

배치된 부대에서 3주간 주특기를 훈련받는 과정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녹취> 엄효식(대령 / 육군 공보과장):"전투력 수준이 현저히 향상되고 자신감이 충만해 져서 자대 생활에 조기 적응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전방 철책을 살피고 침투를 저지하는 경계근무에 로봇과 컴퓨터를 활용합니다.

경계 로봇과 전투 로봇는 원격제어되는 기관총과 유탄발사기로 적을 현장에서 격퇴할 수 있습니다.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현재 9군데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5년부터 전방 전체에 설치됩니다.

예비군도 현재 300만에서 10년 후 2백 30만명으로 줄어 훈련이 강화됩니다.

동원 훈련 기간이 3일에서 5일로 단계적으로 늘어나고 5~6년차 예비군도 많게는 36시간까지 훈련을 받게 됩니다.

대신, 예비군 훈련 보상비는 현재 최고 9천 원에서 10만 원까지 인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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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신병교육 8주로 확대·전방경계 로봇 투입
    • 입력 2010-09-23 2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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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이 전방경계에 로봇을 투입하고 신병, 예비군 훈련도 확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병 복무기간이 짧아져도 전투력은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무기간이 줄어도 전투력은 더욱 강화하겠다." 육군이 이런 방침에 맞춰 신병교육을 혁신하고 철책 경계에 병사 대신 첨단 장비를 투입합니다. 신병 훈련 기간이 내년부터 5주에서 8주로 늘어납니다. 기본 교육 5주에 심화과정을 3주를 더 교육받습니다. 배치된 부대에서 3주간 주특기를 훈련받는 과정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녹취> 엄효식(대령 / 육군 공보과장):"전투력 수준이 현저히 향상되고 자신감이 충만해 져서 자대 생활에 조기 적응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전방 철책을 살피고 침투를 저지하는 경계근무에 로봇과 컴퓨터를 활용합니다. 경계 로봇과 전투 로봇는 원격제어되는 기관총과 유탄발사기로 적을 현장에서 격퇴할 수 있습니다.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현재 9군데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5년부터 전방 전체에 설치됩니다. 예비군도 현재 300만에서 10년 후 2백 30만명으로 줄어 훈련이 강화됩니다. 동원 훈련 기간이 3일에서 5일로 단계적으로 늘어나고 5~6년차 예비군도 많게는 36시간까지 훈련을 받게 됩니다. 대신, 예비군 훈련 보상비는 현재 최고 9천 원에서 10만 원까지 인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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