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브라질 격파 ‘10초의 파란’

입력 2010.09.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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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세계 4위 브라질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종료 10초 전 극적인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김계령의 슛으로 브라질을 한 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이어 박정은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이 시간을 끄는 사이, 종료 10초를 남기고 김지윤이 공을 가로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순식간의 일이었지만 운명의 슛은 마치 느린 그림을 보는 듯 긴장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은 6.8초를 필사적으로 막아내 결국 61대 60,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김지윤

주전들의 부상 공백으로 열세가 예상됐지만, 특유의 끈기로 3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베테랑 정선민을 중심으로 김계령이 14점, 신예 김단비도 13점을 보태 값진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인터뷰>임달식(감독)

브라질전 6승 4패로 우위를 지킨 우리나라는 잠시 뒤 스페인과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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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농구, 브라질 격파 ‘10초의 파란’
    • 입력 2010-09-24 22:09:41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세계 4위 브라질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종료 10초 전 극적인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김계령의 슛으로 브라질을 한 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이어 박정은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이 시간을 끄는 사이, 종료 10초를 남기고 김지윤이 공을 가로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순식간의 일이었지만 운명의 슛은 마치 느린 그림을 보는 듯 긴장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은 6.8초를 필사적으로 막아내 결국 61대 60,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김지윤 주전들의 부상 공백으로 열세가 예상됐지만, 특유의 끈기로 3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베테랑 정선민을 중심으로 김계령이 14점, 신예 김단비도 13점을 보태 값진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인터뷰>임달식(감독) 브라질전 6승 4패로 우위를 지킨 우리나라는 잠시 뒤 스페인과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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