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배후 섭정 예상 장성택 주목”

입력 2010.09.27 (07:50) 수정 2010.09.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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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 열리는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의에 전세계 언론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가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은의 배후에서 섭정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가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역할에 촛점을 맞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뉴스위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은은 군에서 별다른 역할을 한적이 없어 아버지와 같은 강력한 카리스마가 없다면서 김 위원장의 매제이자, 오른팔 격인 앞으로 장성택 부위원장이 김정은을 배후에서 섭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특히 지난 2008년 8월 김정일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장성택이 북한내 실질적인 정책결정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를 북한권력 2인자로 소개했습니다.

이 잡지는 특히 장성택이 지난 6월 북한군을 통제하는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사실 등 그의 경력과 가족력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의 지역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터튜션지는 이번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전면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이번 당 대회를 통해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경제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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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배후 섭정 예상 장성택 주목”
    • 입력 2010-09-27 07:50:45
    • 수정2010-09-27 17: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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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 열리는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의에 전세계 언론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가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은의 배후에서 섭정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가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역할에 촛점을 맞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뉴스위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은은 군에서 별다른 역할을 한적이 없어 아버지와 같은 강력한 카리스마가 없다면서 김 위원장의 매제이자, 오른팔 격인 앞으로 장성택 부위원장이 김정은을 배후에서 섭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특히 지난 2008년 8월 김정일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장성택이 북한내 실질적인 정책결정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를 북한권력 2인자로 소개했습니다. 이 잡지는 특히 장성택이 지난 6월 북한군을 통제하는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사실 등 그의 경력과 가족력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의 지역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터튜션지는 이번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전면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이번 당 대회를 통해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경제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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