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7번째 코스 개장…지역민 소득창출 기여

입력 2010.09.27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걷기 코스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제주 올레가 17 번째 코스를 개장했습니다.

코스 길이만 제주도 해안선의 3분의 2를 두를 정도로 성장하면서 지역 사회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명품 걷기 코스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 올레길....

열일곱번째 올레코스가 선보였습니다.

개장식장 한 켠에선 버려지는 헌 옷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조랑말을 본따 만든 올레 기념품 '간세인형'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주민들의 소득원입니다.

<인터뷰>김미선((사)제주올레 자원봉사자) : "헌 옷을 모아서 재활용하고,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어서 판매도 합니다."

올레 탐방객들도 주민들과 함께 이 기념품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윤정억(충남 천안시) : "혼자만의 생각을 하기 위해 오는데, 외로울 때도 많거든요. 다른 사람과 어울리면서 이런 것을 만든다는게 색다르고 이벤트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올레 코스 곳곳에는 주민 소득창출 기회들이 마련됐습니다.

올레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민박집은 30여개, '식당'은 140여 개나 됩니다.

<인터뷰>서명숙(이사장) : "외지에서 온 분들이 처음에 풍경에 반했다가, 이제는 인심에 반해서 자꾸 오게 되고, 이런 선순환이 이뤄지면서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지난 3년동안 제주도 해안선의 3분의 2를 두를 정도의 걷기 코스가 개발된 제주올레길.

지역민의 소득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레길 17번째 코스 개장…지역민 소득창출 기여
    • 입력 2010-09-27 07:50:5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최근 걷기 코스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제주 올레가 17 번째 코스를 개장했습니다. 코스 길이만 제주도 해안선의 3분의 2를 두를 정도로 성장하면서 지역 사회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명품 걷기 코스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 올레길.... 열일곱번째 올레코스가 선보였습니다. 개장식장 한 켠에선 버려지는 헌 옷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조랑말을 본따 만든 올레 기념품 '간세인형'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주민들의 소득원입니다. <인터뷰>김미선((사)제주올레 자원봉사자) : "헌 옷을 모아서 재활용하고,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어서 판매도 합니다." 올레 탐방객들도 주민들과 함께 이 기념품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윤정억(충남 천안시) : "혼자만의 생각을 하기 위해 오는데, 외로울 때도 많거든요. 다른 사람과 어울리면서 이런 것을 만든다는게 색다르고 이벤트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올레 코스 곳곳에는 주민 소득창출 기회들이 마련됐습니다. 올레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민박집은 30여개, '식당'은 140여 개나 됩니다. <인터뷰>서명숙(이사장) : "외지에서 온 분들이 처음에 풍경에 반했다가, 이제는 인심에 반해서 자꾸 오게 되고, 이런 선순환이 이뤄지면서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지난 3년동안 제주도 해안선의 3분의 2를 두를 정도의 걷기 코스가 개발된 제주올레길. 지역민의 소득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