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자동차 보험료’ 담합 전격 조사
입력 2010.09.27 (13:04)
수정 2010.09.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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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자동차 보험료를 잇따라 올렸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사간 담합 여부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에 대해 대규모 직권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는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있다는 겁니다.
공정위는 보험사들이 두 달 연속 보험료를 올리기로 한 데다, 인상률이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 담합 등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보험사들이 정비업체의 수가 인상 요구를 조직적으로 묵살했다는 의혹을 중점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청업체격인 정비업체의 요구는 묵살하고, 제 몫을 챙기기 위해 담합으로 보험료를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서민의 생활물가와 직결돼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초 평균 4%가량 보험료를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2.5% 이상을 또 올리기로 발표했었습니다.
보험사들은 지난달 80%를 넘은 손해율을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밝혔지만 자신들이 쓰는 사업비 지출은 해마다 늘려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자동차 보험료를 잇따라 올렸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사간 담합 여부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에 대해 대규모 직권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는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있다는 겁니다.
공정위는 보험사들이 두 달 연속 보험료를 올리기로 한 데다, 인상률이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 담합 등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보험사들이 정비업체의 수가 인상 요구를 조직적으로 묵살했다는 의혹을 중점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청업체격인 정비업체의 요구는 묵살하고, 제 몫을 챙기기 위해 담합으로 보험료를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서민의 생활물가와 직결돼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초 평균 4%가량 보험료를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2.5% 이상을 또 올리기로 발표했었습니다.
보험사들은 지난달 80%를 넘은 손해율을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밝혔지만 자신들이 쓰는 사업비 지출은 해마다 늘려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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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자동차 보험료’ 담합 전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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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7 13:04:29
- 수정2010-09-27 15:57:41

<앵커 멘트>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자동차 보험료를 잇따라 올렸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사간 담합 여부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에 대해 대규모 직권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는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있다는 겁니다.
공정위는 보험사들이 두 달 연속 보험료를 올리기로 한 데다, 인상률이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 담합 등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보험사들이 정비업체의 수가 인상 요구를 조직적으로 묵살했다는 의혹을 중점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청업체격인 정비업체의 요구는 묵살하고, 제 몫을 챙기기 위해 담합으로 보험료를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서민의 생활물가와 직결돼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초 평균 4%가량 보험료를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2.5% 이상을 또 올리기로 발표했었습니다.
보험사들은 지난달 80%를 넘은 손해율을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밝혔지만 자신들이 쓰는 사업비 지출은 해마다 늘려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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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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