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부착 고속 전기차 서울시내 첫 주행

입력 2010.09.27 (13:04) 수정 2010.09.27 (16: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고속 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정식 번호판을 부착한 최고시속 150km의 전기차가 서울 시내를 주행하게 됩니다.

서울시 업무용과 G20 행사용 차량 등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개조한 고속전기차의 정식 차량등록을 마치고 오늘부터 업무용으로 사용합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모두 5대로 고속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정식 번호판을 부여받아 서울시 업무용과 G20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최고 시속은 150km으로 한 차례 충전한 뒤 140km를 달릴 수 있어 전체 주행가능거리는 일반차량에 다소 뒤지지만 가속능력과 소음 등은 일반 차량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승용차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41km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운전자가 2~3일에 한 번 정도 충전하면 자동차 운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습니다.

연료비는 하루 약 40km 운행 시 한 달에 4만 원 정도로 동급 경유차에 비해 약 4분의 1정도입니다.

이번에 제작된 차량은 기존에 출시된 중형 RV 차량에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해 전기차로 개조한 것으로 6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또 최고시속이 60km인 저속전기차와는 달리 일반차량이 달리는 곳은 어디든 주행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번호판 부착 고속 전기차 서울시내 첫 주행
    • 입력 2010-09-27 13:04:30
    • 수정2010-09-27 16:02:55
    뉴스 12
<앵커 멘트> 고속 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정식 번호판을 부착한 최고시속 150km의 전기차가 서울 시내를 주행하게 됩니다. 서울시 업무용과 G20 행사용 차량 등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개조한 고속전기차의 정식 차량등록을 마치고 오늘부터 업무용으로 사용합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모두 5대로 고속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정식 번호판을 부여받아 서울시 업무용과 G20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최고 시속은 150km으로 한 차례 충전한 뒤 140km를 달릴 수 있어 전체 주행가능거리는 일반차량에 다소 뒤지지만 가속능력과 소음 등은 일반 차량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승용차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41km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운전자가 2~3일에 한 번 정도 충전하면 자동차 운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습니다. 연료비는 하루 약 40km 운행 시 한 달에 4만 원 정도로 동급 경유차에 비해 약 4분의 1정도입니다. 이번에 제작된 차량은 기존에 출시된 중형 RV 차량에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해 전기차로 개조한 것으로 6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또 최고시속이 60km인 저속전기차와는 달리 일반차량이 달리는 곳은 어디든 주행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