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길게는 9일 동안의 추석 연휴 뒤에 출근, 어떠셨습니까?
일터는 활기를 되찾았고 수해를 입은 기업의 직원들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시각부터 출근 차량들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기업들이 밀집한 지하철역은 밀려드는 직장인들로 북새통입니다.
표정에선 아쉬움과 밀린 일에 대한 부담감이 묻어납니다.
<녹취> 박재은(직장인):"일주일 정도 쉬었다 오니까 앞으로 연휴가 없잖아요. 연말까지는 각오하고"
그래도 모처럼의 긴 휴식 덕분에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녹취> 이재희(직장인):"약간 적응이 안되는 것도 있는데 오전 지나 금방 적응될 것 같고요. 푹 쉬었으니까 효율이 늘겠죠?"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추석 연휴를 전후해 옷차림도 바뀌었습니다.
정상 조업에 들어간 생산라인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직원들도 복귀 첫날부터 소매를 걷어 붙였습니다.
<녹취> 김형근(통신업체 직원):"황당할 수밖에 없는 게 현장 보면.. 물난리로 다 자재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니까 이렇게 복구할 수밖에 없는 거죠."
사흘 내내 잠도 못 자고 복구에 매달렸지만, 아직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녹취> 남정종(전자부품 업체 대표):"물건 내놓으라고 아우성이고 언제부터 생산되냐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기계 전기는 아직 안 들어오고 있어요."
내년 2월 초, 설날까지는 더 이상의 연휴가 없는 직장인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일터에선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바쁜 일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길게는 9일 동안의 추석 연휴 뒤에 출근, 어떠셨습니까?
일터는 활기를 되찾았고 수해를 입은 기업의 직원들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시각부터 출근 차량들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기업들이 밀집한 지하철역은 밀려드는 직장인들로 북새통입니다.
표정에선 아쉬움과 밀린 일에 대한 부담감이 묻어납니다.
<녹취> 박재은(직장인):"일주일 정도 쉬었다 오니까 앞으로 연휴가 없잖아요. 연말까지는 각오하고"
그래도 모처럼의 긴 휴식 덕분에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녹취> 이재희(직장인):"약간 적응이 안되는 것도 있는데 오전 지나 금방 적응될 것 같고요. 푹 쉬었으니까 효율이 늘겠죠?"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추석 연휴를 전후해 옷차림도 바뀌었습니다.
정상 조업에 들어간 생산라인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직원들도 복귀 첫날부터 소매를 걷어 붙였습니다.
<녹취> 김형근(통신업체 직원):"황당할 수밖에 없는 게 현장 보면.. 물난리로 다 자재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니까 이렇게 복구할 수밖에 없는 거죠."
사흘 내내 잠도 못 자고 복구에 매달렸지만, 아직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녹취> 남정종(전자부품 업체 대표):"물건 내놓으라고 아우성이고 언제부터 생산되냐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기계 전기는 아직 안 들어오고 있어요."
내년 2월 초, 설날까지는 더 이상의 연휴가 없는 직장인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일터에선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바쁜 일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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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 ‘9일간의 연휴’ 끝…직장인들 일터로!
-
- 입력 2010-09-27 22:17:00

<앵커 멘트>
길게는 9일 동안의 추석 연휴 뒤에 출근, 어떠셨습니까?
일터는 활기를 되찾았고 수해를 입은 기업의 직원들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시각부터 출근 차량들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기업들이 밀집한 지하철역은 밀려드는 직장인들로 북새통입니다.
표정에선 아쉬움과 밀린 일에 대한 부담감이 묻어납니다.
<녹취> 박재은(직장인):"일주일 정도 쉬었다 오니까 앞으로 연휴가 없잖아요. 연말까지는 각오하고"
그래도 모처럼의 긴 휴식 덕분에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녹취> 이재희(직장인):"약간 적응이 안되는 것도 있는데 오전 지나 금방 적응될 것 같고요. 푹 쉬었으니까 효율이 늘겠죠?"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추석 연휴를 전후해 옷차림도 바뀌었습니다.
정상 조업에 들어간 생산라인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직원들도 복귀 첫날부터 소매를 걷어 붙였습니다.
<녹취> 김형근(통신업체 직원):"황당할 수밖에 없는 게 현장 보면.. 물난리로 다 자재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니까 이렇게 복구할 수밖에 없는 거죠."
사흘 내내 잠도 못 자고 복구에 매달렸지만, 아직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녹취> 남정종(전자부품 업체 대표):"물건 내놓으라고 아우성이고 언제부터 생산되냐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기계 전기는 아직 안 들어오고 있어요."
내년 2월 초, 설날까지는 더 이상의 연휴가 없는 직장인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일터에선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바쁜 일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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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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