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의 무역 보복에 미국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두 나라의 환율 전쟁이 이제 무역전쟁으로 번질 조짐이 보입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를 문제 삼자 미국이 오늘 곧바로 중국산 동관을 걸고 나섰습니다.
중국의 최고 105% 반덤핑 관세에 대해, 미국은 최고 61%로 대응했습니다.
이 싸움의 뿌리가 양국 정상까지 끼어든 환율 다툼이란 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중 무역 균형을 위해 양국이 더욱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이 수출품 값을 낮추려 환율 즉, 돈 가치를 조작했으니, 바로잡으라는 게 미국 입장입니다.
중국은 중간선거를 의식한 오바마 정부의 정치 공세라며 반발합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양국의 무역 불균형이 상당 부분은 위안화 환율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미 의회까지 나서 환율 조작에 관세로 보복하라는 법안을 내일 처리할 기셉니다.
때문에 미중간 전면적 무역 전쟁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심은 최근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서 이긴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 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중국의 무역 보복에 미국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두 나라의 환율 전쟁이 이제 무역전쟁으로 번질 조짐이 보입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를 문제 삼자 미국이 오늘 곧바로 중국산 동관을 걸고 나섰습니다.
중국의 최고 105% 반덤핑 관세에 대해, 미국은 최고 61%로 대응했습니다.
이 싸움의 뿌리가 양국 정상까지 끼어든 환율 다툼이란 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중 무역 균형을 위해 양국이 더욱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이 수출품 값을 낮추려 환율 즉, 돈 가치를 조작했으니, 바로잡으라는 게 미국 입장입니다.
중국은 중간선거를 의식한 오바마 정부의 정치 공세라며 반발합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양국의 무역 불균형이 상당 부분은 위안화 환율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미 의회까지 나서 환율 조작에 관세로 보복하라는 법안을 내일 처리할 기셉니다.
때문에 미중간 전면적 무역 전쟁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심은 최근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서 이긴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 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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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국의 무역 보복에 반격 ‘전쟁 조짐’
-
- 입력 2010-09-28 22:10:20
![](/data/news/2010/09/28/2167553_200.jpg)
<앵커 멘트>
중국의 무역 보복에 미국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두 나라의 환율 전쟁이 이제 무역전쟁으로 번질 조짐이 보입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를 문제 삼자 미국이 오늘 곧바로 중국산 동관을 걸고 나섰습니다.
중국의 최고 105% 반덤핑 관세에 대해, 미국은 최고 61%로 대응했습니다.
이 싸움의 뿌리가 양국 정상까지 끼어든 환율 다툼이란 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중 무역 균형을 위해 양국이 더욱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이 수출품 값을 낮추려 환율 즉, 돈 가치를 조작했으니, 바로잡으라는 게 미국 입장입니다.
중국은 중간선거를 의식한 오바마 정부의 정치 공세라며 반발합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양국의 무역 불균형이 상당 부분은 위안화 환율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미 의회까지 나서 환율 조작에 관세로 보복하라는 법안을 내일 처리할 기셉니다.
때문에 미중간 전면적 무역 전쟁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심은 최근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서 이긴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 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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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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