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해당지역 주민들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이로 인해 희망을 꿈꾸는 원주민도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남부에 사는 '호우마'족 원주민. 인구 만 2천여 명이 멕시코만 주변 습지 어장에서 작은 물고기와 새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 이후, 석유 관련 시설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어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들을 원주민으로 인정하지 않아 이들의 거주지와 어장은 보호를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다르달(호우마족 대표) : “석유업계는 연방정부에 압력을 가해, 우리의 요구를 묵살시켰습니다.”
원유 유출사고 이후 연방정부는 처음으로 원유 유출 피해 상황을 보고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호우마족은 이를 계기로 원주민으로 지정받고 환경과 삶의 터전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루이지애나주 남부에 사는 '호우마'족 원주민. 인구 만 2천여 명이 멕시코만 주변 습지 어장에서 작은 물고기와 새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 이후, 석유 관련 시설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어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들을 원주민으로 인정하지 않아 이들의 거주지와 어장은 보호를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다르달(호우마족 대표) : “석유업계는 연방정부에 압력을 가해, 우리의 요구를 묵살시켰습니다.”
원유 유출사고 이후 연방정부는 처음으로 원유 유출 피해 상황을 보고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호우마족은 이를 계기로 원주민으로 지정받고 환경과 삶의 터전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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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뉴스] 신소재 다기능 안경 개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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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9 12:32:33

올 4월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해당지역 주민들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이로 인해 희망을 꿈꾸는 원주민도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남부에 사는 '호우마'족 원주민. 인구 만 2천여 명이 멕시코만 주변 습지 어장에서 작은 물고기와 새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 이후, 석유 관련 시설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어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들을 원주민으로 인정하지 않아 이들의 거주지와 어장은 보호를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다르달(호우마족 대표) : “석유업계는 연방정부에 압력을 가해, 우리의 요구를 묵살시켰습니다.”
원유 유출사고 이후 연방정부는 처음으로 원유 유출 피해 상황을 보고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호우마족은 이를 계기로 원주민으로 지정받고 환경과 삶의 터전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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