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와이브로 시대’ 내년 3월 전국망

입력 2010.09.30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동중에도 인터넷이 끊김 없이 연결되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서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장거리 이동을 해도 심심함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고속버스 안, 넷북으로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질주하는 버스안이지만 마치 집이나 사무실에서처럼 검색 등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서소희(와이브로 시연 모델):"뉴스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고속도로인데도 끊김없이 속도감도 좋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 건 넷북만이 아닙니다.

최근 출시된 KT의 아이덴티티 탭이나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도 와이브로 공유기만 있으면 주요 고속도로에서 인터넷이 연결됩니다.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만 국한됐던 서비스지역이 내일부터는 경부와 중부, 호남, 영동 고속도로로 넓어집니다.
이와 함께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에도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이석채(KT 회장):"우리 기술 와이브로가 다시 한번 세계로 웅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와이브로 칩이 탑재된 노트북과 넷북 등도 나올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굳이 공유기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이동중 무선 인터넷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스리람 비스와나단(인텔 부사장):"의미있는 일이고요.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3월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는 전국 82개 시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는 사실상 세계 처음으로 와이브로 전국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본격적인 ‘와이브로 시대’ 내년 3월 전국망
    • 입력 2010-09-30 22:07:33
    뉴스 9
<앵커 멘트> 이동중에도 인터넷이 끊김 없이 연결되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서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장거리 이동을 해도 심심함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고속버스 안, 넷북으로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질주하는 버스안이지만 마치 집이나 사무실에서처럼 검색 등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서소희(와이브로 시연 모델):"뉴스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고속도로인데도 끊김없이 속도감도 좋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 건 넷북만이 아닙니다. 최근 출시된 KT의 아이덴티티 탭이나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도 와이브로 공유기만 있으면 주요 고속도로에서 인터넷이 연결됩니다.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만 국한됐던 서비스지역이 내일부터는 경부와 중부, 호남, 영동 고속도로로 넓어집니다. 이와 함께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에도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이석채(KT 회장):"우리 기술 와이브로가 다시 한번 세계로 웅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와이브로 칩이 탑재된 노트북과 넷북 등도 나올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굳이 공유기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이동중 무선 인터넷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스리람 비스와나단(인텔 부사장):"의미있는 일이고요.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3월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는 전국 82개 시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는 사실상 세계 처음으로 와이브로 전국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