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달말 이산가족 상봉 합의
입력 2010.10.02 (07:58)
수정 2010.10.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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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이산가족이 이달 말 금강산에서 다시 한번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됩니다.
이번에는 비록 백 가족이지만 남북적십자는 상봉 정례화를 논의하기 위한 약속도 잡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적십자는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함에 따라 컴퓨터 추첨으로 후보자를 5백 명으로 추리는 등 본격 실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명단을 북쪽에 보내고,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때까지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확정된 이산가족들은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남과 북이 각각 백 가족씩 만나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자(대한적십자사 부총재) : "11월1일까지는 북측에서 재남 가족을 상봉하고 3~5일까지는 남측이 북측으로..."
북측은 상봉 성사 과정에서 금강산 관광 연계 방침 등을 양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 중앙방송 : "금강산 면회소로 할 데 대한 남측의 요청을 숭고한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대범하게 받아들여 실현시키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개성에서 적십자 본회담을 열고 상봉 정례화 문제와 인도적 지원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산가족상봉은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열여덟 차례 성사됐으며, 이번 만남은 현 정부 들어 두 번 째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남북 이산가족이 이달 말 금강산에서 다시 한번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됩니다.
이번에는 비록 백 가족이지만 남북적십자는 상봉 정례화를 논의하기 위한 약속도 잡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적십자는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함에 따라 컴퓨터 추첨으로 후보자를 5백 명으로 추리는 등 본격 실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명단을 북쪽에 보내고,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때까지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확정된 이산가족들은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남과 북이 각각 백 가족씩 만나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자(대한적십자사 부총재) : "11월1일까지는 북측에서 재남 가족을 상봉하고 3~5일까지는 남측이 북측으로..."
북측은 상봉 성사 과정에서 금강산 관광 연계 방침 등을 양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 중앙방송 : "금강산 면회소로 할 데 대한 남측의 요청을 숭고한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대범하게 받아들여 실현시키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개성에서 적십자 본회담을 열고 상봉 정례화 문제와 인도적 지원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산가족상봉은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열여덟 차례 성사됐으며, 이번 만남은 현 정부 들어 두 번 째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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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이달말 이산가족 상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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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2 07:58:57
- 수정2010-10-02 1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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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이 이달 말 금강산에서 다시 한번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됩니다.
이번에는 비록 백 가족이지만 남북적십자는 상봉 정례화를 논의하기 위한 약속도 잡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적십자는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함에 따라 컴퓨터 추첨으로 후보자를 5백 명으로 추리는 등 본격 실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명단을 북쪽에 보내고,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때까지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확정된 이산가족들은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남과 북이 각각 백 가족씩 만나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자(대한적십자사 부총재) : "11월1일까지는 북측에서 재남 가족을 상봉하고 3~5일까지는 남측이 북측으로..."
북측은 상봉 성사 과정에서 금강산 관광 연계 방침 등을 양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 중앙방송 : "금강산 면회소로 할 데 대한 남측의 요청을 숭고한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대범하게 받아들여 실현시키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개성에서 적십자 본회담을 열고 상봉 정례화 문제와 인도적 지원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산가족상봉은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열여덟 차례 성사됐으며, 이번 만남은 현 정부 들어 두 번 째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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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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