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사랑 걷기’…실명 80% 조기 치료 예방

입력 2010.10.02 (21:50) 수정 2010.10.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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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력 장애를 가진 사람의 대다수는 조기에 치료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눈 사랑 걷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이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0년 넘게 당뇨를 앓아온 나치국 씨.



평소 눈 건강을 신경쓰지 않다가 시력을 잃을 뻔 했습니다.



<녹취> 박영훈(서울성모병원 안과교수) : "환자분이 좀 더 빨리 와서 망막 치료를 하시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셨으면 시력을 유지하셨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시신경을 다쳐 저시력증이 있는 이 어린이도 방치했더라면 눈이 더 나빠졌겠지만 시력 회복 연습을 꾸준히 해 이제는 책을 읽을 정도가 됐습니다.



실명 예방을 위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눈 사랑 걷기대회’가 올림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김윤옥 여사와 함께 희소병을 앓다 시력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 씨도 참가해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윤옥 여사 : "우리나라에도 24만 명의 시각장애인이 있고, 매년 만 3천명이 시력을 잃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개안 수술과 저개발국 안과 진료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눈 이상을 조기에 치료하면 시력장애를 앓는 사람의 80% 이상은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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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사랑 걷기’…실명 80% 조기 치료 예방
    • 입력 2010-10-02 21:50:55
    • 수정2010-10-02 22:41:12
    뉴스 9
<앵커 멘트>

시력 장애를 가진 사람의 대다수는 조기에 치료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눈 사랑 걷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이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0년 넘게 당뇨를 앓아온 나치국 씨.

평소 눈 건강을 신경쓰지 않다가 시력을 잃을 뻔 했습니다.

<녹취> 박영훈(서울성모병원 안과교수) : "환자분이 좀 더 빨리 와서 망막 치료를 하시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셨으면 시력을 유지하셨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시신경을 다쳐 저시력증이 있는 이 어린이도 방치했더라면 눈이 더 나빠졌겠지만 시력 회복 연습을 꾸준히 해 이제는 책을 읽을 정도가 됐습니다.

실명 예방을 위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눈 사랑 걷기대회’가 올림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김윤옥 여사와 함께 희소병을 앓다 시력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 씨도 참가해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윤옥 여사 : "우리나라에도 24만 명의 시각장애인이 있고, 매년 만 3천명이 시력을 잃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개안 수술과 저개발국 안과 진료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눈 이상을 조기에 치료하면 시력장애를 앓는 사람의 80% 이상은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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