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ROTC 도전!…여대생 ‘훈련기’

입력 2010.10.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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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말까지 사상 처음으로 여성 ROTC 예순명이 선발됩니다.

여성 학군단 1호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여대생들을 엄기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여학생들의 힘찬 구령소리가 이른 아침, 캠퍼스를 깨웁니다.

캠퍼스를 30분정도 뛰면, 거친 숨이 터져 나옵니다.

강인한 군인이 되기 위해 팔굽혀 펴기 30번은 기본!

땀이 쏟아지고 팔이 후들거려도, 훈련부장의 호령 속에 이를 악물고 목표를 달성해야만 훈련은 끝이 납니다.

군사지식과 지도해독 능력 등 군인이 되기 위한 공부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최혜미(학군단 지원자) : “잠 자는 시간을 5시간으로 줄이고 아침에 일찍 나와서 체육훈련하고, 공공시간엔 짬짬이 필기시험도(준비합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여성 학군단 1호의 길.

두려움도 있지만 기대가 더 큽니다.

<인터뷰>우찬송(학군단 지원자) : “여성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제가 보여주고 싶어서, 신체적으로 부족해도 그걸 노력과 끈기로..”

치열해지는 취업경쟁 속에 60명을 선발하는 학군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6일, 대규모 설명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김소영(숙명여대 기획처장) : “고등학생, 또 학부모의 학군단 관련한 문의가 상당히 많이 오고 있습니다”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무장한 여대생들! 사상 첫 여성학군단 향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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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여성 ROTC 도전!…여대생 ‘훈련기’
    • 입력 2010-10-03 21:41:19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 말까지 사상 처음으로 여성 ROTC 예순명이 선발됩니다. 여성 학군단 1호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여대생들을 엄기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여학생들의 힘찬 구령소리가 이른 아침, 캠퍼스를 깨웁니다. 캠퍼스를 30분정도 뛰면, 거친 숨이 터져 나옵니다. 강인한 군인이 되기 위해 팔굽혀 펴기 30번은 기본! 땀이 쏟아지고 팔이 후들거려도, 훈련부장의 호령 속에 이를 악물고 목표를 달성해야만 훈련은 끝이 납니다. 군사지식과 지도해독 능력 등 군인이 되기 위한 공부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최혜미(학군단 지원자) : “잠 자는 시간을 5시간으로 줄이고 아침에 일찍 나와서 체육훈련하고, 공공시간엔 짬짬이 필기시험도(준비합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여성 학군단 1호의 길. 두려움도 있지만 기대가 더 큽니다. <인터뷰>우찬송(학군단 지원자) : “여성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제가 보여주고 싶어서, 신체적으로 부족해도 그걸 노력과 끈기로..” 치열해지는 취업경쟁 속에 60명을 선발하는 학군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6일, 대규모 설명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김소영(숙명여대 기획처장) : “고등학생, 또 학부모의 학군단 관련한 문의가 상당히 많이 오고 있습니다”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무장한 여대생들! 사상 첫 여성학군단 향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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