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故 최진실 눈물의 2주기
입력 2010.10.04 (08:53)
수정 2010.10.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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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줬던 남자의 자격 합창단 멤버들! 방송이 끝난 후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남자의 자격 합창단, 그 후의 이야기!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그 전에, 지난 2일 진행됐던 故 최진실 씨의 2주기 추모식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故 최진실 씨의 2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은 한아름의 꽃을 안고 찾아온 고인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영자 씨!
뒤를 이어 정선희 씨, 엄정화 씨도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임신 8개월의 몸으로 분주히 발길을 옮기는 홍진경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도착한 지인들은 제일 먼저 고인이 잠들어있는 곳으로 다가가가 짧은 묵념을 올렸습니다.
이날은 전 남편 조성민 씨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추모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조성민 씨는 내내 아들 환희 군과 함께했습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지 어느덧 2년 째… 그동안 환희 군도 제법 의젓해진 모습이었는데요.
이제는 볼 수 없는 어머니와의 만남이지만 아직 어린 환희 군에게는 이 순간조차 늘 설레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딸 준희 양과 딸에게 줄 꽃 선물을 들고 도착한 어머니! 이어 조촐한 추모식이 시작됐는데요.
지난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고인을 아끼고 사랑했던 이들에게 더해졌던 건 그리움뿐이었습니다.
가슴 속에 그 누구보다 큰 아픔을 담고 지냈던 고인의 어머니-
그동안 참고 있던 자식을 먼저 보낸 미안함과 비통함에 오열을 터트리고 맙니다.
<녹취> “진실아~ ”
조성민 씨와 손자 환희 군의 위로에도 어머니의 애통함은 가실 줄 몰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故 최진실 씨 어머니:“항상 생각나지 생각 안 날 때가 어디 있겠어요. 그 말을 어떻게 하겠어요.”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이 순간마저 지인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으로 여겨지는데요.
짧게만 느껴졌던 추모식이 마무리되고 지인들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선희 (방송인):“언니 쓸쓸하지 않을 거예요. 와주셔서 감사해요”
아름다운 배우 故 최진실 씨!
우리는 그녀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줬던 남자의 자격 합창단 멤버들! 방송이 끝난 후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남자의 자격 합창단, 그 후의 이야기!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그 전에, 지난 2일 진행됐던 故 최진실 씨의 2주기 추모식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故 최진실 씨의 2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은 한아름의 꽃을 안고 찾아온 고인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영자 씨!
뒤를 이어 정선희 씨, 엄정화 씨도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임신 8개월의 몸으로 분주히 발길을 옮기는 홍진경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도착한 지인들은 제일 먼저 고인이 잠들어있는 곳으로 다가가가 짧은 묵념을 올렸습니다.
이날은 전 남편 조성민 씨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추모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조성민 씨는 내내 아들 환희 군과 함께했습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지 어느덧 2년 째… 그동안 환희 군도 제법 의젓해진 모습이었는데요.
이제는 볼 수 없는 어머니와의 만남이지만 아직 어린 환희 군에게는 이 순간조차 늘 설레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딸 준희 양과 딸에게 줄 꽃 선물을 들고 도착한 어머니! 이어 조촐한 추모식이 시작됐는데요.
지난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고인을 아끼고 사랑했던 이들에게 더해졌던 건 그리움뿐이었습니다.
가슴 속에 그 누구보다 큰 아픔을 담고 지냈던 고인의 어머니-
그동안 참고 있던 자식을 먼저 보낸 미안함과 비통함에 오열을 터트리고 맙니다.
<녹취> “진실아~ ”
조성민 씨와 손자 환희 군의 위로에도 어머니의 애통함은 가실 줄 몰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故 최진실 씨 어머니:“항상 생각나지 생각 안 날 때가 어디 있겠어요. 그 말을 어떻게 하겠어요.”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이 순간마저 지인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으로 여겨지는데요.
짧게만 느껴졌던 추모식이 마무리되고 지인들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선희 (방송인):“언니 쓸쓸하지 않을 거예요. 와주셔서 감사해요”
아름다운 배우 故 최진실 씨!
우리는 그녀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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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故 최진실 눈물의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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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4 08:53:55
- 수정2010-10-04 1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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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줬던 남자의 자격 합창단 멤버들! 방송이 끝난 후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남자의 자격 합창단, 그 후의 이야기!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그 전에, 지난 2일 진행됐던 故 최진실 씨의 2주기 추모식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故 최진실 씨의 2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은 한아름의 꽃을 안고 찾아온 고인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영자 씨!
뒤를 이어 정선희 씨, 엄정화 씨도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임신 8개월의 몸으로 분주히 발길을 옮기는 홍진경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도착한 지인들은 제일 먼저 고인이 잠들어있는 곳으로 다가가가 짧은 묵념을 올렸습니다.
이날은 전 남편 조성민 씨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추모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조성민 씨는 내내 아들 환희 군과 함께했습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지 어느덧 2년 째… 그동안 환희 군도 제법 의젓해진 모습이었는데요.
이제는 볼 수 없는 어머니와의 만남이지만 아직 어린 환희 군에게는 이 순간조차 늘 설레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딸 준희 양과 딸에게 줄 꽃 선물을 들고 도착한 어머니! 이어 조촐한 추모식이 시작됐는데요.
지난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고인을 아끼고 사랑했던 이들에게 더해졌던 건 그리움뿐이었습니다.
가슴 속에 그 누구보다 큰 아픔을 담고 지냈던 고인의 어머니-
그동안 참고 있던 자식을 먼저 보낸 미안함과 비통함에 오열을 터트리고 맙니다.
<녹취> “진실아~ ”
조성민 씨와 손자 환희 군의 위로에도 어머니의 애통함은 가실 줄 몰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故 최진실 씨 어머니:“항상 생각나지 생각 안 날 때가 어디 있겠어요. 그 말을 어떻게 하겠어요.”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이 순간마저 지인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으로 여겨지는데요.
짧게만 느껴졌던 추모식이 마무리되고 지인들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선희 (방송인):“언니 쓸쓸하지 않을 거예요. 와주셔서 감사해요”
아름다운 배우 故 최진실 씨!
우리는 그녀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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