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3대 세습 후계자 김정은이 첫 공개 활동으로 군부대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일주일 만의 공식 행보인데, 군권부터 장악하겠다는 속내로 보입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는 오늘 저녁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851부대 협동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함께 훈련을 지켜본 이들을 언급하면서 3남 김정은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 동지 ..."
지난달 28일, 후계자로 공식화된 당 대표자회 이후 김정은의 공개 활동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경우 지난 3일 예술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보도됐지만, 북한 매체들은 당시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첫 공개 행보로 군 훈련을 선택한 것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된 뒤 가장 먼저 군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 부자가 훈련을 지켜본 851부대는 최근 북측이 대규모 육해공 합동훈련을 준비중이라는 징후가 포착된 원산 근처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북한의 3대 세습 후계자 김정은이 첫 공개 활동으로 군부대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일주일 만의 공식 행보인데, 군권부터 장악하겠다는 속내로 보입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는 오늘 저녁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851부대 협동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함께 훈련을 지켜본 이들을 언급하면서 3남 김정은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 동지 ..."
지난달 28일, 후계자로 공식화된 당 대표자회 이후 김정은의 공개 활동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경우 지난 3일 예술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보도됐지만, 북한 매체들은 당시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첫 공개 행보로 군 훈련을 선택한 것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된 뒤 가장 먼저 군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 부자가 훈련을 지켜본 851부대는 최근 북측이 대규모 육해공 합동훈련을 준비중이라는 징후가 포착된 원산 근처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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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첫 공개활동 군 훈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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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5 21:59:19
<앵커 멘트>
북한의 3대 세습 후계자 김정은이 첫 공개 활동으로 군부대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일주일 만의 공식 행보인데, 군권부터 장악하겠다는 속내로 보입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는 오늘 저녁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851부대 협동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함께 훈련을 지켜본 이들을 언급하면서 3남 김정은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 동지 ..."
지난달 28일, 후계자로 공식화된 당 대표자회 이후 김정은의 공개 활동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경우 지난 3일 예술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보도됐지만, 북한 매체들은 당시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첫 공개 행보로 군 훈련을 선택한 것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된 뒤 가장 먼저 군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 부자가 훈련을 지켜본 851부대는 최근 북측이 대규모 육해공 합동훈련을 준비중이라는 징후가 포착된 원산 근처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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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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