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한 MVP ‘새로운 가을 사나이’

입력 2010.10.05 (21:59) 수정 2010.10.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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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승부는 경기 초반에 사실상 갈렸는데요, 포수 용덕한이 그 중심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용덕한은 주전 양의지를 대신해 4차전에 이어 오늘 5차전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정충희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4차전의 영웅 용덕한의 상승세는 오늘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2회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5대 1로 앞선 3회에도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올리더니 5회엔 2루타와 득점까지.



3안타 3타점에 2득점.



후배인 양의지의 후보 포수로 가을 야구를 시작했지만 4차전에 이어 마지막 승부까지 화려한 주인공으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가을 사나이가 됐습니다.



수비와 순간적 집중력, 화려하지 않은 부분의 차이도 컸습니다.



2회 이원석과 최준석의 잇단 호수비는 두산에게 힘이 됐습니다.



2대 1로 추격당한 3회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낸 집중력도 대단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3회 원아웃 만루에서 폭투로 한점을 내는데 그쳤던 것이 특히나 뼈아팠습니다.



2회 투수 송승준의 번트 수비, 이어 그동안 잘 해왔던 전준우의 3회 수비도 아쉬웠습니다.



결국, 세밀한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롯데는 아쉬움 속에 가을 야구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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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덕한 MVP ‘새로운 가을 사나이’
    • 입력 2010-10-05 21:59:34
    • 수정2010-10-05 2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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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승부는 경기 초반에 사실상 갈렸는데요, 포수 용덕한이 그 중심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용덕한은 주전 양의지를 대신해 4차전에 이어 오늘 5차전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정충희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4차전의 영웅 용덕한의 상승세는 오늘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2회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5대 1로 앞선 3회에도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올리더니 5회엔 2루타와 득점까지.

3안타 3타점에 2득점.

후배인 양의지의 후보 포수로 가을 야구를 시작했지만 4차전에 이어 마지막 승부까지 화려한 주인공으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가을 사나이가 됐습니다.

수비와 순간적 집중력, 화려하지 않은 부분의 차이도 컸습니다.

2회 이원석과 최준석의 잇단 호수비는 두산에게 힘이 됐습니다.

2대 1로 추격당한 3회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낸 집중력도 대단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3회 원아웃 만루에서 폭투로 한점을 내는데 그쳤던 것이 특히나 뼈아팠습니다.

2회 투수 송승준의 번트 수비, 이어 그동안 잘 해왔던 전준우의 3회 수비도 아쉬웠습니다.

결국, 세밀한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롯데는 아쉬움 속에 가을 야구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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