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 자존심 건 결승 도전

입력 2010.10.05 (21:59) 수정 2010.10.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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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이 내일 새벽 사우디 알 샤밥과 아시아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릅니다.



우리나라 팀으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성남은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승장구하던 K리그 4룡 가운데 이제 한 팀만 남았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성남의 준결승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



악명 높은 중동 원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신태용 감독은 K리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신태용 : "K리그를 대표하는 것인 만큼 작년 포항이 했던 일을 이번에 우리가 해내고 싶다"



송종국의 소속팀이기도 한 알 샤밥은 먼저 골을 넣고 시간을 끄는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로 악명 높습니다.



따라서 원정이지만 선제골을 터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남은 공격수 라돈치치가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해결사 몰리나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항이 우승하는 등 최근 5년간 두 번이나 아시아 최정상에 올랐던 K리그.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성남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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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K리그 자존심 건 결승 도전
    • 입력 2010-10-05 21:59:35
    • 수정2010-10-05 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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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이 내일 새벽 사우디 알 샤밥과 아시아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릅니다.

우리나라 팀으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성남은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승장구하던 K리그 4룡 가운데 이제 한 팀만 남았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성남의 준결승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

악명 높은 중동 원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신태용 감독은 K리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신태용 : "K리그를 대표하는 것인 만큼 작년 포항이 했던 일을 이번에 우리가 해내고 싶다"

송종국의 소속팀이기도 한 알 샤밥은 먼저 골을 넣고 시간을 끄는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로 악명 높습니다.

따라서 원정이지만 선제골을 터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남은 공격수 라돈치치가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해결사 몰리나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항이 우승하는 등 최근 5년간 두 번이나 아시아 최정상에 올랐던 K리그.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성남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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