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이메일 ‘이제는 말로 쓴다’

입력 2010.10.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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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문자 메시지나 메일을 "말"로 "쓰는"시대가 옵니다.

스마트폰이 또 한번, '똑똑하게' 진화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를 걸으면서 문자 보내기.

자판이 작은데다 움직이기까지 해 잘못 누르기 일쑤입니다.

<인터뷰>이덕현(서울시 도봉동) : "오타도 많이 나고요. 문자가 잘못 간 경우도 많아요."

<인터뷰>김정원(서울시 대방동) : "답답하니까 전화를 먼저 해서 연락하는게 더 빠릅니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는 음성 인식 기술이 나왔습니다.

마트폰에 대고 말만 하면 문장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말로 쓰는 글'인 셈입니다.

<현장음> "커피숍 어떠세요? 사람이 많지 않아 시끄럽지 않아요."

<현장음> "좋습니다. 미팅자료는 제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일일이 손으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이해민(구글프로덕트매니저) : "한번에 인식할 수 있는 문자 수는 시스템적으로는 한계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천 개 이상까지도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2.2 버전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S도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말로 거는 휴대전화에서 시작된 음성 인식 기술이 음성 검색 단계를 거쳐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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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자메시지·이메일 ‘이제는 말로 쓴다’
    • 입력 2010-10-06 2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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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문자 메시지나 메일을 "말"로 "쓰는"시대가 옵니다. 스마트폰이 또 한번, '똑똑하게' 진화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를 걸으면서 문자 보내기. 자판이 작은데다 움직이기까지 해 잘못 누르기 일쑤입니다. <인터뷰>이덕현(서울시 도봉동) : "오타도 많이 나고요. 문자가 잘못 간 경우도 많아요." <인터뷰>김정원(서울시 대방동) : "답답하니까 전화를 먼저 해서 연락하는게 더 빠릅니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는 음성 인식 기술이 나왔습니다. 마트폰에 대고 말만 하면 문장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말로 쓰는 글'인 셈입니다. <현장음> "커피숍 어떠세요? 사람이 많지 않아 시끄럽지 않아요." <현장음> "좋습니다. 미팅자료는 제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일일이 손으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이해민(구글프로덕트매니저) : "한번에 인식할 수 있는 문자 수는 시스템적으로는 한계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천 개 이상까지도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2.2 버전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S도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말로 거는 휴대전화에서 시작된 음성 인식 기술이 음성 검색 단계를 거쳐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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