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연승 기적! 롯데 또 3연패 눈물

입력 2010.10.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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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두산의 기적같은 3연승으로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두산은 2년 연속 롯데를 상대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2차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진 두산은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지난해 롯데에 1패 뒤 3연승하긴 했지만 이번엔 2연패였습니다.



하지만, 벼랑끝에서 던진 승부수들이 시리즈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타순 변경 카드를 들고나오자 3차전 이종욱의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과감한 백업 선수 기용은 4, 5차전 용덕한이라는 스타를 탄생시켰습니다.



허를 찌르는 작전까지, 두산의 승부수는 기막히게 적중해 준플레이오프 사상 처음으로 2연패 뒤 3연승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1, 2차전 져서 팬들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홀가분하다."



반면, 롯데는 단기전 승부에 한계를 드러내며 3년 연속 3연패에 울었습니다.



2008년 삼성에 3연패, 2년 연속 두산에 승기를 잡고도 3연패하며 역전극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인터뷰>로이스터 : "롯데가 3연패하기 쉽지않은 팀인데 두산이 너무 잘했다."



2년 연속 극적인 승부를 펼친 두산과 롯데, 새로운 포스트시즌 라이벌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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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3연승 기적! 롯데 또 3연패 눈물
    • 입력 2010-10-06 22:00:5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두산의 기적같은 3연승으로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두산은 2년 연속 롯데를 상대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2차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진 두산은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지난해 롯데에 1패 뒤 3연승하긴 했지만 이번엔 2연패였습니다.

하지만, 벼랑끝에서 던진 승부수들이 시리즈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타순 변경 카드를 들고나오자 3차전 이종욱의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과감한 백업 선수 기용은 4, 5차전 용덕한이라는 스타를 탄생시켰습니다.

허를 찌르는 작전까지, 두산의 승부수는 기막히게 적중해 준플레이오프 사상 처음으로 2연패 뒤 3연승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1, 2차전 져서 팬들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홀가분하다."

반면, 롯데는 단기전 승부에 한계를 드러내며 3년 연속 3연패에 울었습니다.

2008년 삼성에 3연패, 2년 연속 두산에 승기를 잡고도 3연패하며 역전극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인터뷰>로이스터 : "롯데가 3연패하기 쉽지않은 팀인데 두산이 너무 잘했다."

2년 연속 극적인 승부를 펼친 두산과 롯데, 새로운 포스트시즌 라이벌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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