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지역대학마다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뜻밖에 '한국어'가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어를 가르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어 학과입니다.
6년 전 스무 명으로 출범했으나 한국어 교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금은 학생 수가 7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장연지(배재대 한국어학과 2학년) : "졸업하면 외국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돼서 한국의 문화도 알릴 수 있고."
또 다른 지역대학의 한국어 교육관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보다 비교적 수업료가 저렴해 대전지역에만 해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유학생 수가 20%씩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양(중국 유학생) : "한국과 중국 사이 경제 분야에서 통역사로 일하면서 한국에서 배운 것을 중국에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국어 교육을 강화한 지역 대학들 대부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1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지현숙(배재대학교 교수) : "국내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중국만 해도 학생은 많은데 대학이 부족하거든요. 그런 수요를 한국어를 미끼로 흡수하는 거죠."
위기의 지역대학에 한국어가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요즘 지역대학마다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뜻밖에 '한국어'가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어를 가르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어 학과입니다.
6년 전 스무 명으로 출범했으나 한국어 교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금은 학생 수가 7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장연지(배재대 한국어학과 2학년) : "졸업하면 외국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돼서 한국의 문화도 알릴 수 있고."
또 다른 지역대학의 한국어 교육관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보다 비교적 수업료가 저렴해 대전지역에만 해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유학생 수가 20%씩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양(중국 유학생) : "한국과 중국 사이 경제 분야에서 통역사로 일하면서 한국에서 배운 것을 중국에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국어 교육을 강화한 지역 대학들 대부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1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지현숙(배재대학교 교수) : "국내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중국만 해도 학생은 많은데 대학이 부족하거든요. 그런 수요를 한국어를 미끼로 흡수하는 거죠."
위기의 지역대학에 한국어가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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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대학, 한국어로 위기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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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07:12:51
<앵커 멘트>
요즘 지역대학마다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뜻밖에 '한국어'가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어를 가르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어 학과입니다.
6년 전 스무 명으로 출범했으나 한국어 교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금은 학생 수가 7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장연지(배재대 한국어학과 2학년) : "졸업하면 외국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돼서 한국의 문화도 알릴 수 있고."
또 다른 지역대학의 한국어 교육관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보다 비교적 수업료가 저렴해 대전지역에만 해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유학생 수가 20%씩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양(중국 유학생) : "한국과 중국 사이 경제 분야에서 통역사로 일하면서 한국에서 배운 것을 중국에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국어 교육을 강화한 지역 대학들 대부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1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지현숙(배재대학교 교수) : "국내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중국만 해도 학생은 많은데 대학이 부족하거든요. 그런 수요를 한국어를 미끼로 흡수하는 거죠."
위기의 지역대학에 한국어가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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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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