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상징처럼 된 영국 국회의사당의 시계탑 '빅벤'입니다.
11세기에 세워져 왕궁, 감옥, 사형장으로도 사용됐던 '런던 탑'과 함께 '타워 브릿지'도 런던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총알 모양의 '스위스 르 타워' 빌딩과 회전 관람차 '런던 아이'도 새로운 명소가 됐는데요.
이 모든 런던의 명물은 바로 '템스 강'을 중심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녹취> 린(런던 시민) : "(템스 강은) 런던의 심장이자 역사적으로는 대영제국의 중심이죠. 강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워요."
런던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함께 배어 있는 템스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템스 강변을 따라 축제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리즈(런던 시민) : "템스 강이 없었다면 런던은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축제를 하는 건 아주 중요해요. 강에서 많은 것들이 탄생했으니까요."
런던에서 가장 큰 축제로서 14회째 맞는 올해 템스 페스티벌은 물을 주제로 한 합창까지 펼쳤는데요,
800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물 색깔의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통해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염된 물 때문에 고통을 받는 25개국 사람들을 위한 자선기금도 모았습니다.
<녹취> 사이먼 휴즈(축제위원장/국회의원) : "물이 없었으면 런던도 없었죠. 물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므로 템스 강은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도시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예요. 사람과 문화는 그 다음에 온 거죠."
올해는 템스 강 주변의 환경을 살리자는 운동이 축제의 주제가 됐는데요,
템스 강의 관리를 맡고 있는 런던 항만청은 템스 강에 대해 올바로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템스 강 바닥이나 강변에서 건진 돌들과 고고학적인 유물들이 선보였습니다.
템스 강에 사는 생물들의 사진도 전시됐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템스 강과 주변에 사는 동물들을 그리거나 멸종 위기 동물을 찰흙으로 빚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이게 뭐예요?) 돌고래요. 저는 (만드는 게) 참 좋았고 재미있었어요."
런던에는 다문화가 집결돼 있어서 템스 강을 중심으로 세계 음악과 민속 카니발이 펼쳐졌습니다.
런던 시민의 이름으로 하나가 된 것을 자축했습니다.
<녹취>에드리안 에반스(템스 강 축제 기획 총 책임자) : "축제는 지역 사회를 화합하게 합니다. 편향된 음악이나 춤, 지역 사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죠. 이 축제는 런던에 사는 모든 사람을 위한 거예요."
현재 템스 강은 상수도와 물자 수송, 런던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축제를 통해 다문화 이해와 지역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11세기에 세워져 왕궁, 감옥, 사형장으로도 사용됐던 '런던 탑'과 함께 '타워 브릿지'도 런던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총알 모양의 '스위스 르 타워' 빌딩과 회전 관람차 '런던 아이'도 새로운 명소가 됐는데요.
이 모든 런던의 명물은 바로 '템스 강'을 중심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녹취> 린(런던 시민) : "(템스 강은) 런던의 심장이자 역사적으로는 대영제국의 중심이죠. 강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워요."
런던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함께 배어 있는 템스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템스 강변을 따라 축제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리즈(런던 시민) : "템스 강이 없었다면 런던은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축제를 하는 건 아주 중요해요. 강에서 많은 것들이 탄생했으니까요."
런던에서 가장 큰 축제로서 14회째 맞는 올해 템스 페스티벌은 물을 주제로 한 합창까지 펼쳤는데요,
800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물 색깔의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통해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염된 물 때문에 고통을 받는 25개국 사람들을 위한 자선기금도 모았습니다.
<녹취> 사이먼 휴즈(축제위원장/국회의원) : "물이 없었으면 런던도 없었죠. 물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므로 템스 강은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도시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예요. 사람과 문화는 그 다음에 온 거죠."
올해는 템스 강 주변의 환경을 살리자는 운동이 축제의 주제가 됐는데요,
템스 강의 관리를 맡고 있는 런던 항만청은 템스 강에 대해 올바로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템스 강 바닥이나 강변에서 건진 돌들과 고고학적인 유물들이 선보였습니다.
템스 강에 사는 생물들의 사진도 전시됐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템스 강과 주변에 사는 동물들을 그리거나 멸종 위기 동물을 찰흙으로 빚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이게 뭐예요?) 돌고래요. 저는 (만드는 게) 참 좋았고 재미있었어요."
런던에는 다문화가 집결돼 있어서 템스 강을 중심으로 세계 음악과 민속 카니발이 펼쳐졌습니다.
런던 시민의 이름으로 하나가 된 것을 자축했습니다.
<녹취>에드리안 에반스(템스 강 축제 기획 총 책임자) : "축제는 지역 사회를 화합하게 합니다. 편향된 음악이나 춤, 지역 사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죠. 이 축제는 런던에 사는 모든 사람을 위한 거예요."
현재 템스 강은 상수도와 물자 수송, 런던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축제를 통해 다문화 이해와 지역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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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영국 템스강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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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11:59:56
런던의 상징처럼 된 영국 국회의사당의 시계탑 '빅벤'입니다.
11세기에 세워져 왕궁, 감옥, 사형장으로도 사용됐던 '런던 탑'과 함께 '타워 브릿지'도 런던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총알 모양의 '스위스 르 타워' 빌딩과 회전 관람차 '런던 아이'도 새로운 명소가 됐는데요.
이 모든 런던의 명물은 바로 '템스 강'을 중심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녹취> 린(런던 시민) : "(템스 강은) 런던의 심장이자 역사적으로는 대영제국의 중심이죠. 강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워요."
런던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함께 배어 있는 템스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템스 강변을 따라 축제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리즈(런던 시민) : "템스 강이 없었다면 런던은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축제를 하는 건 아주 중요해요. 강에서 많은 것들이 탄생했으니까요."
런던에서 가장 큰 축제로서 14회째 맞는 올해 템스 페스티벌은 물을 주제로 한 합창까지 펼쳤는데요,
800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물 색깔의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통해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염된 물 때문에 고통을 받는 25개국 사람들을 위한 자선기금도 모았습니다.
<녹취> 사이먼 휴즈(축제위원장/국회의원) : "물이 없었으면 런던도 없었죠. 물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므로 템스 강은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도시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예요. 사람과 문화는 그 다음에 온 거죠."
올해는 템스 강 주변의 환경을 살리자는 운동이 축제의 주제가 됐는데요,
템스 강의 관리를 맡고 있는 런던 항만청은 템스 강에 대해 올바로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템스 강 바닥이나 강변에서 건진 돌들과 고고학적인 유물들이 선보였습니다.
템스 강에 사는 생물들의 사진도 전시됐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템스 강과 주변에 사는 동물들을 그리거나 멸종 위기 동물을 찰흙으로 빚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이게 뭐예요?) 돌고래요. 저는 (만드는 게) 참 좋았고 재미있었어요."
런던에는 다문화가 집결돼 있어서 템스 강을 중심으로 세계 음악과 민속 카니발이 펼쳐졌습니다.
런던 시민의 이름으로 하나가 된 것을 자축했습니다.
<녹취>에드리안 에반스(템스 강 축제 기획 총 책임자) : "축제는 지역 사회를 화합하게 합니다. 편향된 음악이나 춤, 지역 사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죠. 이 축제는 런던에 사는 모든 사람을 위한 거예요."
현재 템스 강은 상수도와 물자 수송, 런던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축제를 통해 다문화 이해와 지역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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