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화분 하나에 6억! 희귀난만 골라 훔쳐
입력 2010.10.12 (22:09)
수정 2010.10.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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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대 남자가 한 뿌리에 수억원씩 하는 희귀’난초’만 ’골라’ 훔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기에 그렇게 비쌀까요.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 세 나라를 통틀어 단 열 촉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해 화분 하나에 6억 원을 호가하는 ’단엽두화소심’이라는 난촙
니다.
동그스름하고 투명한 빛깔의 꽃은 혀 모양의 하얀 설판을 가지고 있어 단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를 뽐냅니다.
노란 잎에 물이 흐르듯 녹색 줄무늬가 아름답게 스민 ’중투호’의 가격도 1억 원이 넘습니다.
이 난원에서는 지난 7월 말에 이런 희귀 난 280분, 약 40억 원어치를 도난당했습니다.
<인터뷰>류용주(난원 대표) : "모르는 사람들은 예쁘다는 것은 알겠 지만 고가라는 걸 모르거든요. 모르는 사람은 가져갈 수가 없고요."
난을 훔친 사람은 50살 박모 씨, 2년 전부터 난을 키워온 박씨는 희귀 난 수집가의 난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00(희귀 난 절도 피의자) : "난 계 쪽으로 유명하십니다.(난이) 몇백억 원어치 있다고."
박씨는 난원을 세 차례 사전답사까지 한뒤 산소용접기로 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
박씨는 수백여 분의 난을 한꺼번에 운반하기 위해 이렇게 화분에서 난만 뽑아 가지고 갔습니다.
난을 직접 키워 팔 목적으로 배양실까지 마련했던 박씨는 경마 도박에 빠져 생활이 어려워지자 서둘러 난을 팔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50대 남자가 한 뿌리에 수억원씩 하는 희귀’난초’만 ’골라’ 훔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기에 그렇게 비쌀까요.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 세 나라를 통틀어 단 열 촉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해 화분 하나에 6억 원을 호가하는 ’단엽두화소심’이라는 난촙
니다.
동그스름하고 투명한 빛깔의 꽃은 혀 모양의 하얀 설판을 가지고 있어 단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를 뽐냅니다.
노란 잎에 물이 흐르듯 녹색 줄무늬가 아름답게 스민 ’중투호’의 가격도 1억 원이 넘습니다.
이 난원에서는 지난 7월 말에 이런 희귀 난 280분, 약 40억 원어치를 도난당했습니다.
<인터뷰>류용주(난원 대표) : "모르는 사람들은 예쁘다는 것은 알겠 지만 고가라는 걸 모르거든요. 모르는 사람은 가져갈 수가 없고요."
난을 훔친 사람은 50살 박모 씨, 2년 전부터 난을 키워온 박씨는 희귀 난 수집가의 난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00(희귀 난 절도 피의자) : "난 계 쪽으로 유명하십니다.(난이) 몇백억 원어치 있다고."
박씨는 난원을 세 차례 사전답사까지 한뒤 산소용접기로 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
박씨는 수백여 분의 난을 한꺼번에 운반하기 위해 이렇게 화분에서 난만 뽑아 가지고 갔습니다.
난을 직접 키워 팔 목적으로 배양실까지 마련했던 박씨는 경마 도박에 빠져 생활이 어려워지자 서둘러 난을 팔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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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화분 하나에 6억! 희귀난만 골라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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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0-12 22:19:28
<앵커 멘트>
50대 남자가 한 뿌리에 수억원씩 하는 희귀’난초’만 ’골라’ 훔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기에 그렇게 비쌀까요.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 세 나라를 통틀어 단 열 촉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해 화분 하나에 6억 원을 호가하는 ’단엽두화소심’이라는 난촙
니다.
동그스름하고 투명한 빛깔의 꽃은 혀 모양의 하얀 설판을 가지고 있어 단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를 뽐냅니다.
노란 잎에 물이 흐르듯 녹색 줄무늬가 아름답게 스민 ’중투호’의 가격도 1억 원이 넘습니다.
이 난원에서는 지난 7월 말에 이런 희귀 난 280분, 약 40억 원어치를 도난당했습니다.
<인터뷰>류용주(난원 대표) : "모르는 사람들은 예쁘다는 것은 알겠 지만 고가라는 걸 모르거든요. 모르는 사람은 가져갈 수가 없고요."
난을 훔친 사람은 50살 박모 씨, 2년 전부터 난을 키워온 박씨는 희귀 난 수집가의 난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00(희귀 난 절도 피의자) : "난 계 쪽으로 유명하십니다.(난이) 몇백억 원어치 있다고."
박씨는 난원을 세 차례 사전답사까지 한뒤 산소용접기로 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
박씨는 수백여 분의 난을 한꺼번에 운반하기 위해 이렇게 화분에서 난만 뽑아 가지고 갔습니다.
난을 직접 키워 팔 목적으로 배양실까지 마련했던 박씨는 경마 도박에 빠져 생활이 어려워지자 서둘러 난을 팔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50대 남자가 한 뿌리에 수억원씩 하는 희귀’난초’만 ’골라’ 훔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기에 그렇게 비쌀까요.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 세 나라를 통틀어 단 열 촉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해 화분 하나에 6억 원을 호가하는 ’단엽두화소심’이라는 난촙
니다.
동그스름하고 투명한 빛깔의 꽃은 혀 모양의 하얀 설판을 가지고 있어 단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를 뽐냅니다.
노란 잎에 물이 흐르듯 녹색 줄무늬가 아름답게 스민 ’중투호’의 가격도 1억 원이 넘습니다.
이 난원에서는 지난 7월 말에 이런 희귀 난 280분, 약 40억 원어치를 도난당했습니다.
<인터뷰>류용주(난원 대표) : "모르는 사람들은 예쁘다는 것은 알겠 지만 고가라는 걸 모르거든요. 모르는 사람은 가져갈 수가 없고요."
난을 훔친 사람은 50살 박모 씨, 2년 전부터 난을 키워온 박씨는 희귀 난 수집가의 난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00(희귀 난 절도 피의자) : "난 계 쪽으로 유명하십니다.(난이) 몇백억 원어치 있다고."
박씨는 난원을 세 차례 사전답사까지 한뒤 산소용접기로 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
박씨는 수백여 분의 난을 한꺼번에 운반하기 위해 이렇게 화분에서 난만 뽑아 가지고 갔습니다.
난을 직접 키워 팔 목적으로 배양실까지 마련했던 박씨는 경마 도박에 빠져 생활이 어려워지자 서둘러 난을 팔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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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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