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주미대사 “한미 FTA , G20전까지 진전 가능”

입력 2010.10.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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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덕수 주미대사는 한미 FTA 추가협의와 관련해 양국 정상이 약속한 다음달 G20 정상회의전까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 내용은 한미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한덕수 주미 대사는 FTA 협정문을 고치는 재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전까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측에 추가 양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추궁에 대해서는 한미 양측이 받아들 일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며 적극 해명했습니다.

<인터뷰>한덕수 (주미대사):"논의를 통해 상호 받아들일수 있는 안, 형식에 있어서는 창조적인 방법, 개방을 위한 창조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외교부내 인사 부조리 척결을 위한 질책성 질의와 함께 대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이윤성 (한나라당 의원):"비리 백화점이었다. 원하면 원하는대로 해줬다는 유행어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문희상 (민주당 의원):"군사비 분담문제에서 우리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주의하면서..."

북한의 3대 권력세습과 관련해 한덕수 대사는 현재 그 과정이 진행중인만큼 미국은 그 영향을 분석하면서 관망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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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주미대사 “한미 FTA , G20전까지 진전 가능”
    • 입력 2010-10-13 07:20: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덕수 주미대사는 한미 FTA 추가협의와 관련해 양국 정상이 약속한 다음달 G20 정상회의전까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 내용은 한미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한덕수 주미 대사는 FTA 협정문을 고치는 재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전까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측에 추가 양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추궁에 대해서는 한미 양측이 받아들 일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며 적극 해명했습니다. <인터뷰>한덕수 (주미대사):"논의를 통해 상호 받아들일수 있는 안, 형식에 있어서는 창조적인 방법, 개방을 위한 창조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외교부내 인사 부조리 척결을 위한 질책성 질의와 함께 대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이윤성 (한나라당 의원):"비리 백화점이었다. 원하면 원하는대로 해줬다는 유행어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문희상 (민주당 의원):"군사비 분담문제에서 우리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주의하면서..." 북한의 3대 권력세습과 관련해 한덕수 대사는 현재 그 과정이 진행중인만큼 미국은 그 영향을 분석하면서 관망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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