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열차-버스 충돌…42명 사망

입력 2010.10.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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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해 4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가 열차 접근 신호를 무시하고 철도 건널목을 건너다 일어난 사고입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가 열차와 충돌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반쯤 우크라이나 마르가네츠 시에서 버스가 철도 건널목을 건너다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가운데 4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번 사고는 버스가 열차 근접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철도 건널목을 무단으로 건너다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야누코비치(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고 직후 각료 회의를 소집하고 사고 조사반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사고 수습과 유족 지원을 위해 부총리가 이끄는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오늘 하루를 애도의 날로 지정해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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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열차-버스 충돌…42명 사망
    • 입력 2010-10-13 07:20: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크라이나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해 4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가 열차 접근 신호를 무시하고 철도 건널목을 건너다 일어난 사고입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가 열차와 충돌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반쯤 우크라이나 마르가네츠 시에서 버스가 철도 건널목을 건너다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가운데 4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번 사고는 버스가 열차 근접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철도 건널목을 무단으로 건너다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야누코비치(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고 직후 각료 회의를 소집하고 사고 조사반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사고 수습과 유족 지원을 위해 부총리가 이끄는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오늘 하루를 애도의 날로 지정해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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