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칠레 매몰 광부 구조작업 본격화 外

입력 2010.10.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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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려 두달여동안 지하 7백미터 광산에 갇혀있던 칠레 광부들이 마침내 오늘 구조됩니다.



캡슐을 통해 광부들이 한명씩 지상으로 올라올때마다 칠레는 물론 전세계가 환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지영 기자, 구조가 곧 시작된다죠?



<리포트>



네, 곧 구조 캡슐이 투입되기 위해 준비 중인데요, 구조 캡슐이 들어가서 다시 나오기까지 한 시간 정도 뒤면 첫 구조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 캡슐이 왔다갔다 하며 한 사람을 구출하는데 한 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몰된 33명이 모두 구출되려면 이틀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부들은 구조된 뒤 헬기편으로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인데요.



이들은 극한의 조건 속에서도 강한 연대를 보이며 서로가 마지막으로 캡슐을 타겠다고 동료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68일 동안 지하 700미터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칠레 광부들의 기적 같은 구조 드라마에 전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美 오바마 대통령 ‘수난시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중간선거 유세 도중 청중이 던진 책을 맞을 뻔 하는가 하면 옷을 벗은 남성이 유세장에 나타나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 도중, 청중들 사이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이 튀어 나옵니다.



1분여 간, 나체 소동을 피우다 경호원들에 제지를 당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 영국 억만장자가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나체로 자기 회사 이름을 외치면 백만 달러를 주겠다고 했다는데 그 거액 때문에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수난은 여기서 끝난 게 아닌데요, 하마터면 청중이 던진 책에 맞을 뻔 하기도 했습니다.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던 중 어깨 너머로 책 한 권이 날아왔는데, 테러나 위협도 아니고, 단순히 오바마 대통령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코 잘린 여성, ‘다시 찾은 미소’



남편의 폭행을 피해 달아났다 탈레반에게 코가 잘린 아프간 여성.



타임지 표지모델로 나와 탈레반 치하 아프간 여성 인권의 실상을 보여줬던 이 여성이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물론 코는 아직 임시로 만들어 붙인 건데요, 앞으로 8개월 동안 몇 차례 더 성형수술을 거친 뒤 원래 자기 얼굴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스포머 ‘범블비’, 경찰차와 충돌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가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미 워싱턴 D.C에서 3편의 추격 장면을 촬영하던 중 경찰차와 충돌했는데요, 급 좌회전을 하다 마주오던 경찰차를 들이 받은 겁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강하기만 할 것 같았던 범블비, 경찰 SUV 차량에 그만 반파되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추가 안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도심에서의 영화 촬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트랜스포머 3’의 개봉은 연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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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칠레 매몰 광부 구조작업 본격화 外
    • 입력 2010-10-13 08: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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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려 두달여동안 지하 7백미터 광산에 갇혀있던 칠레 광부들이 마침내 오늘 구조됩니다.

캡슐을 통해 광부들이 한명씩 지상으로 올라올때마다 칠레는 물론 전세계가 환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지영 기자, 구조가 곧 시작된다죠?

<리포트>

네, 곧 구조 캡슐이 투입되기 위해 준비 중인데요, 구조 캡슐이 들어가서 다시 나오기까지 한 시간 정도 뒤면 첫 구조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 캡슐이 왔다갔다 하며 한 사람을 구출하는데 한 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몰된 33명이 모두 구출되려면 이틀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부들은 구조된 뒤 헬기편으로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인데요.

이들은 극한의 조건 속에서도 강한 연대를 보이며 서로가 마지막으로 캡슐을 타겠다고 동료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68일 동안 지하 700미터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칠레 광부들의 기적 같은 구조 드라마에 전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美 오바마 대통령 ‘수난시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중간선거 유세 도중 청중이 던진 책을 맞을 뻔 하는가 하면 옷을 벗은 남성이 유세장에 나타나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 도중, 청중들 사이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이 튀어 나옵니다.

1분여 간, 나체 소동을 피우다 경호원들에 제지를 당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 영국 억만장자가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나체로 자기 회사 이름을 외치면 백만 달러를 주겠다고 했다는데 그 거액 때문에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수난은 여기서 끝난 게 아닌데요, 하마터면 청중이 던진 책에 맞을 뻔 하기도 했습니다.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던 중 어깨 너머로 책 한 권이 날아왔는데, 테러나 위협도 아니고, 단순히 오바마 대통령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코 잘린 여성, ‘다시 찾은 미소’

남편의 폭행을 피해 달아났다 탈레반에게 코가 잘린 아프간 여성.

타임지 표지모델로 나와 탈레반 치하 아프간 여성 인권의 실상을 보여줬던 이 여성이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물론 코는 아직 임시로 만들어 붙인 건데요, 앞으로 8개월 동안 몇 차례 더 성형수술을 거친 뒤 원래 자기 얼굴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스포머 ‘범블비’, 경찰차와 충돌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가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미 워싱턴 D.C에서 3편의 추격 장면을 촬영하던 중 경찰차와 충돌했는데요, 급 좌회전을 하다 마주오던 경찰차를 들이 받은 겁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강하기만 할 것 같았던 범블비, 경찰 SUV 차량에 그만 반파되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추가 안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도심에서의 영화 촬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트랜스포머 3’의 개봉은 연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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