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부 구조 어떻게 진행중인가?

입력 2010.10.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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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렇다면 오늘 구조 작업은 어떻게 진행중인지 알아봅니다.

정홍규 기자, 처음에는 크리스마스 때나 가능하다더니 두 달이상 앞당겨졌어요.

<리포트>

네, 예상보다 많이 앞당겨졌는데요, 이 산호세 광산의 단면도를 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현재 광부들이 있는 곳은 지하 624미터 지점입니다.

사람을 구출하려면 적어도 직경 66센티미터가 되는 큰 생명통로를 파내려 가야하는데, 지반이 약해서 처음엔 자신을 못했던 거죠,

하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일찍 생명통로가 구축된 겁니다.

현재 구조작업은 지금 보시는 불사조란 이름의 생명 캡슐이 주인공입니다.

직경 53센티미터의 1인용 원통인데 지상과 교신하는 통신장비, 최장 90분간 쓰는 산소호흡기 등 첨단장비가 장착돼 있습니다.

광부들은 빛을 가리는 색안경과 특수복과 압력 양말 등을 입습니다.

캡슐이 올라오는 동안 360도 가까이 회전하는 충격 등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 6백24미터 올라가는 동안 혈류변화에 대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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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광부 구조 어떻게 진행중인가?
    • 입력 2010-10-13 22:08:00
    뉴스 9
<앵커 멘트> 그렇다면 오늘 구조 작업은 어떻게 진행중인지 알아봅니다. 정홍규 기자, 처음에는 크리스마스 때나 가능하다더니 두 달이상 앞당겨졌어요. <리포트> 네, 예상보다 많이 앞당겨졌는데요, 이 산호세 광산의 단면도를 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현재 광부들이 있는 곳은 지하 624미터 지점입니다. 사람을 구출하려면 적어도 직경 66센티미터가 되는 큰 생명통로를 파내려 가야하는데, 지반이 약해서 처음엔 자신을 못했던 거죠, 하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일찍 생명통로가 구축된 겁니다. 현재 구조작업은 지금 보시는 불사조란 이름의 생명 캡슐이 주인공입니다. 직경 53센티미터의 1인용 원통인데 지상과 교신하는 통신장비, 최장 90분간 쓰는 산소호흡기 등 첨단장비가 장착돼 있습니다. 광부들은 빛을 가리는 색안경과 특수복과 압력 양말 등을 입습니다. 캡슐이 올라오는 동안 360도 가까이 회전하는 충격 등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 6백24미터 올라가는 동안 혈류변화에 대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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