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vs두산, PO 마지막 승부 총력전

입력 2010.10.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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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이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훈기자, 연장전까지 갔군요?

<리포트>

에이스 간의 맞대결로 팽팽한 투수전이 점쳐졌지만, 예상외로 경기는 초반부터 두산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두산은 2회, 최준석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낸 득점 기회에서 임재철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오재원이 1타점을, 김동주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두산은 순식간에 5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잠잠하던 대구 구장은 4회 삼성이 거센 반격을 펼치며,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삼성 최형우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상수가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점 차 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6회 이영욱이 동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5대 5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연장전이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과 두산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경기 한점 차 승부를 펼친 두 팀은 5차전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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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vs두산, PO 마지막 승부 총력전
    • 입력 2010-10-13 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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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이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훈기자, 연장전까지 갔군요? <리포트> 에이스 간의 맞대결로 팽팽한 투수전이 점쳐졌지만, 예상외로 경기는 초반부터 두산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두산은 2회, 최준석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낸 득점 기회에서 임재철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오재원이 1타점을, 김동주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두산은 순식간에 5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잠잠하던 대구 구장은 4회 삼성이 거센 반격을 펼치며,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삼성 최형우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상수가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점 차 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6회 이영욱이 동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5대 5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연장전이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과 두산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경기 한점 차 승부를 펼친 두 팀은 5차전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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