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값 급락…맛·색깔 예년만 못해
입력 2010.10.14 (07:13)
수정 2010.10.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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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직전에 2,30만원을 호가하던 사과가 요즘 10분의 1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사과 품질이 좋지 않고 소비도 부진하기 때문인데... 당분간 사과값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과과 한창 출하되는 경북 안동 농산물 도매시장.
하루에 사과 3백 톤가량이 경매되고 있습니다.
20킬로그램 한 상자의 평균 경락 가격이 2만5천원선.
지난해 이맘때보다도 오히려 2,3천원 가량 낮습니다.
<인터뷰>권복순(중도매인):"이 사과는 홍로보다 훨씬 인물도 좋고 맛도 좋은데 지금 4만원 정도 나오거든요. 추석 전에는 2,30만원 갔죠. 많이 내린 거죠."
올해 이상기온으로 사과의 맛과 색깔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동진(안동농산물도매시장 운영담당):"이상기온으로 병충해, 갈반병이 많아서 품질이 예년보다 떨어지는 것이..."
이 같은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과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돼 사과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요즘 채소와 과일의 농산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도 사과값 하락의 원인입니다.
<인터뷰>임권섭(사과농민):"한 상자에 사람 품값이 만7천원인데...가격이 이렇게 나오면 전부 밑지는 겁니다. 손해에요."
전문가들은 가을 사과인 부사가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사과값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추석 직전에 2,30만원을 호가하던 사과가 요즘 10분의 1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사과 품질이 좋지 않고 소비도 부진하기 때문인데... 당분간 사과값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과과 한창 출하되는 경북 안동 농산물 도매시장.
하루에 사과 3백 톤가량이 경매되고 있습니다.
20킬로그램 한 상자의 평균 경락 가격이 2만5천원선.
지난해 이맘때보다도 오히려 2,3천원 가량 낮습니다.
<인터뷰>권복순(중도매인):"이 사과는 홍로보다 훨씬 인물도 좋고 맛도 좋은데 지금 4만원 정도 나오거든요. 추석 전에는 2,30만원 갔죠. 많이 내린 거죠."
올해 이상기온으로 사과의 맛과 색깔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동진(안동농산물도매시장 운영담당):"이상기온으로 병충해, 갈반병이 많아서 품질이 예년보다 떨어지는 것이..."
이 같은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과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돼 사과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요즘 채소와 과일의 농산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도 사과값 하락의 원인입니다.
<인터뷰>임권섭(사과농민):"한 상자에 사람 품값이 만7천원인데...가격이 이렇게 나오면 전부 밑지는 겁니다. 손해에요."
전문가들은 가을 사과인 부사가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사과값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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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값 급락…맛·색깔 예년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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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4 07:13:43
- 수정2010-10-14 07:36:07
<앵커 멘트>
추석 직전에 2,30만원을 호가하던 사과가 요즘 10분의 1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사과 품질이 좋지 않고 소비도 부진하기 때문인데... 당분간 사과값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과과 한창 출하되는 경북 안동 농산물 도매시장.
하루에 사과 3백 톤가량이 경매되고 있습니다.
20킬로그램 한 상자의 평균 경락 가격이 2만5천원선.
지난해 이맘때보다도 오히려 2,3천원 가량 낮습니다.
<인터뷰>권복순(중도매인):"이 사과는 홍로보다 훨씬 인물도 좋고 맛도 좋은데 지금 4만원 정도 나오거든요. 추석 전에는 2,30만원 갔죠. 많이 내린 거죠."
올해 이상기온으로 사과의 맛과 색깔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동진(안동농산물도매시장 운영담당):"이상기온으로 병충해, 갈반병이 많아서 품질이 예년보다 떨어지는 것이..."
이 같은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과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돼 사과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요즘 채소와 과일의 농산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도 사과값 하락의 원인입니다.
<인터뷰>임권섭(사과농민):"한 상자에 사람 품값이 만7천원인데...가격이 이렇게 나오면 전부 밑지는 겁니다. 손해에요."
전문가들은 가을 사과인 부사가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사과값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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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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