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윤.김도근, K리그 복귀

입력 2001.07.18 (21:00) 수정 2022.01.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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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노정윤과 김도근이 나란히 국내 무대에 복귀해 다음 주쯤 K리그에서 뛸 예정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쉼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투지 넘친 플레이로 J리그에서 한국산 마테우스로 불려온 노정윤, 8년 간의 일본 무대를 청산하고 귀향하는 노정윤의 K리그 입성은 누구보다 다릅니다.
노정윤은 지난 93년 대학 졸업시 국내팀 입단을 거부하고 일본으로 간 최초의 한국인 J리거.
J리그 출범멤버로 활약하다 돌아와 국내 프로리그에 첫선을 보이게 됩니다.
⊙노정윤(울산현대 이적 예상): 신인이 아니라 고참 선수가 돼서 돌아가는 거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이 있네요.
⊙기자: 노정윤은 J리그 통산 202게임에 출전해 41골을 넣으며 일본 진출의 성공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상 후유증으로 올 시즌 활약은 적었지만 여전히 대표급 기량을 갖춰 울산 전력의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여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김도근 역시 하위권에 처진 팀 재건에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번개 같은 중거리포를 자랑하는 김도근은 K리그를 통해 태극마크도 다시 달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도근(전남 이적 예정): 외국에 있다 보니까 선보일 기회가 적어서 대표팀도 못 들어가고 그랬던 거 같은데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기자: 세레소의 대대적인 팀개편에 따라 K리그를 밟게 될 노정윤과 김도근.
K리그에 몰고 올 새 바람과 함께 히딩크호의 선수가뭄을 해소해 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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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윤.김도근, K리그 복귀
    • 입력 2001-07-18 21:00:00
    • 수정2022-01-28 2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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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노정윤과 김도근이 나란히 국내 무대에 복귀해 다음 주쯤 K리그에서 뛸 예정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쉼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투지 넘친 플레이로 J리그에서 한국산 마테우스로 불려온 노정윤, 8년 간의 일본 무대를 청산하고 귀향하는 노정윤의 K리그 입성은 누구보다 다릅니다. 노정윤은 지난 93년 대학 졸업시 국내팀 입단을 거부하고 일본으로 간 최초의 한국인 J리거. J리그 출범멤버로 활약하다 돌아와 국내 프로리그에 첫선을 보이게 됩니다. ⊙노정윤(울산현대 이적 예상): 신인이 아니라 고참 선수가 돼서 돌아가는 거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이 있네요. ⊙기자: 노정윤은 J리그 통산 202게임에 출전해 41골을 넣으며 일본 진출의 성공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상 후유증으로 올 시즌 활약은 적었지만 여전히 대표급 기량을 갖춰 울산 전력의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여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김도근 역시 하위권에 처진 팀 재건에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번개 같은 중거리포를 자랑하는 김도근은 K리그를 통해 태극마크도 다시 달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도근(전남 이적 예정): 외국에 있다 보니까 선보일 기회가 적어서 대표팀도 못 들어가고 그랬던 거 같은데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기자: 세레소의 대대적인 팀개편에 따라 K리그를 밟게 될 노정윤과 김도근. K리그에 몰고 올 새 바람과 함께 히딩크호의 선수가뭄을 해소해 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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