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0,000개 만든다

입력 2010.10.14 (13:17) 수정 2010.10.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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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만 개가 만들어집니다.

우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신기술 개발 분야에 7천여 명을 고용합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7만 개 이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 겸 제10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청년 내 일 만들기' 제1차 프로젝트를 확정ㆍ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에너지 부문과 자원탐사, 연구개발 관련 분야에서 약 7,200명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성장동력 분야의 창업기업이 인력을 신규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720만원까지 재원을 지원하고, 일자리창출 기업에는 특례보증 규모도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청년인턴 사업 중 실효성이 낮은 행정인턴을 폐지하고 취업률이 80%를 넘는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확대해 2012년까지 3만7천명 이상의 청년 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취업교육이 부실하거나 취업률이 낮은 대학은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평가 시스템을 강화하고 인력 수요자인 산업계의 관점에서 대학 평가를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오늘 부천대학에서 열린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기업은 이익이 많이 나면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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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0,000개 만든다
    • 입력 2010-10-14 13:17:27
    • 수정2010-10-14 1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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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만 개가 만들어집니다. 우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신기술 개발 분야에 7천여 명을 고용합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7만 개 이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 겸 제10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청년 내 일 만들기' 제1차 프로젝트를 확정ㆍ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에너지 부문과 자원탐사, 연구개발 관련 분야에서 약 7,200명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성장동력 분야의 창업기업이 인력을 신규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720만원까지 재원을 지원하고, 일자리창출 기업에는 특례보증 규모도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청년인턴 사업 중 실효성이 낮은 행정인턴을 폐지하고 취업률이 80%를 넘는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확대해 2012년까지 3만7천명 이상의 청년 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취업교육이 부실하거나 취업률이 낮은 대학은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평가 시스템을 강화하고 인력 수요자인 산업계의 관점에서 대학 평가를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오늘 부천대학에서 열린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기업은 이익이 많이 나면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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