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두산 화산 폭발 징후 등으로 인해 한반도에도 지진 위험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건물의 내진설계 확인서 대부분이 엉터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의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서울 은평구와 서초구 등 5개 구와 충북 청주·제천의 건물 2천355동을 조사한 결과 58%인 천366동에서 내진설계서 확인서가 부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확인서 가운데 90%는 다른 규모의 건물인데도 똑같은 내진 수치를 집어넣는 등 건축사가 데이터를 위조한 흔적이 있었고, 구체적인 자료가 아예 빠진 확인서도 10%에 가까웠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특히 서민들이 많이 사는 5층 이하 건물의 내진설계가 엉터리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정부와 지자체에 촉구했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의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서울 은평구와 서초구 등 5개 구와 충북 청주·제천의 건물 2천355동을 조사한 결과 58%인 천366동에서 내진설계서 확인서가 부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확인서 가운데 90%는 다른 규모의 건물인데도 똑같은 내진 수치를 집어넣는 등 건축사가 데이터를 위조한 흔적이 있었고, 구체적인 자료가 아예 빠진 확인서도 10%에 가까웠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특히 서민들이 많이 사는 5층 이하 건물의 내진설계가 엉터리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정부와 지자체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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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진설계 확인서 58%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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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4 20:56:10
최근 백두산 화산 폭발 징후 등으로 인해 한반도에도 지진 위험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건물의 내진설계 확인서 대부분이 엉터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의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서울 은평구와 서초구 등 5개 구와 충북 청주·제천의 건물 2천355동을 조사한 결과 58%인 천366동에서 내진설계서 확인서가 부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확인서 가운데 90%는 다른 규모의 건물인데도 똑같은 내진 수치를 집어넣는 등 건축사가 데이터를 위조한 흔적이 있었고, 구체적인 자료가 아예 빠진 확인서도 10%에 가까웠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특히 서민들이 많이 사는 5층 이하 건물의 내진설계가 엉터리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정부와 지자체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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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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