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타임레이스’ 첫 도입 선발전

입력 2010.10.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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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임레이스가 처음으로 도입된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기대주 엄천호와 중학생 김담민이 남녀 1위로 각각 발탁됐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타임레이스 선발전.

엄천호가 남자부 종합 1위에 오르며 노진규와 성시백, 김병준과 함께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여자부에선 중학생 김담민이 깜짝 1위에 오르는 등 조해리와 양신영, 황현선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벤쿠버 멤버인 성시백과 조해리를 제외하면 대폭 물갈이가 된 셈입니다.

<인터뷰>엄천호:"타임레이스가 저한테는 유리했기 때문에.."

<인터뷰>김담민:"예상못했던 성적이예요, 기분이 좋아요"

그러나 토리노 3관왕이었던 안현수와 진선유는 나란히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인터뷰>안현수:"아직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아쉽다."

특히 진선유는 1500미터와 3000미터에서 1위를 하고도 단거리 종목 부진으로 종합 점수, 4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새로 선보인 선발전은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지만, 레이스 운영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또 담합 의혹은 사라졌지만 종목별 특화가 어렵다는점에서 새로운 대표선발전은 또다른 과제를 남겼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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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타임레이스’ 첫 도입 선발전
    • 입력 2010-10-15 07:13: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타임레이스가 처음으로 도입된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기대주 엄천호와 중학생 김담민이 남녀 1위로 각각 발탁됐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타임레이스 선발전. 엄천호가 남자부 종합 1위에 오르며 노진규와 성시백, 김병준과 함께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여자부에선 중학생 김담민이 깜짝 1위에 오르는 등 조해리와 양신영, 황현선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벤쿠버 멤버인 성시백과 조해리를 제외하면 대폭 물갈이가 된 셈입니다. <인터뷰>엄천호:"타임레이스가 저한테는 유리했기 때문에.." <인터뷰>김담민:"예상못했던 성적이예요, 기분이 좋아요" 그러나 토리노 3관왕이었던 안현수와 진선유는 나란히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인터뷰>안현수:"아직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아쉽다." 특히 진선유는 1500미터와 3000미터에서 1위를 하고도 단거리 종목 부진으로 종합 점수, 4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새로 선보인 선발전은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지만, 레이스 운영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또 담합 의혹은 사라졌지만 종목별 특화가 어렵다는점에서 새로운 대표선발전은 또다른 과제를 남겼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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